(2018.08.09.목)
발트3국+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우리나라로 돌아가는 날이다.
아침 6:30~7:00 식사, 7:30 호텔을 나서게 된다.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도중에 타슈켄트를 경유하여 인천으로 돌아가는 일정이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묵었던 숙소, 안데르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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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도착할 때는 너무 늦어서 못 찍었고,
아침 출발 직전에 찍은 몇 컷이다.
한국인이 많이 묵어가는 호텔인지 한글 설명이 쓰여 있다..
삼성, LG제품이 눈길을 끌었고
호텔 밖에 걸린 태극기의 모습도 반가운 모습...
공항으로 가는 길에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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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국제공항에...
숙소를 떠나 약 1시간 정도 걸려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제 정말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다가왔나 보다.
상트페테르부르크~타슈켄트
드디어 이륙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떠나 먼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도착하게 되고,
조금 쉬었다가 타슈켄트를 출발하여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가는 여정이다.
타슈켄트~인천
(2018.08.09.목)
(2018.08.10.금)
6박 8일의 그리 길지 않았던 여행기간이었지만
본 것도 느낀 것도 참 많았던 시간이었다.
수세기 동안 주변의 강대국들에게 지배당했던 발트3국~
18C에 러시아의 영토가 되었고,
러시아 혁명 이후인 1918년에 독립,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0년에 다시 소련에 합병,
1991년에야 러시아연방 최고회의에서 독립이 승인된
아픈 역사를 가진 나라들이다.
이 여행에서는 발트3국의 독립 의지에 감동하고
청정 자연에 반한 시간이 되었다.
주 목적지인 발트3국 외에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역시 잊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세계 3대 혹은 4대 박물관이라고 하는
에르미타주 박물관을 가장 손에 꼽는다.
거대하고 화려한 겨울궁전의 내외부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 했다.
전시된 작품들 중 다른 나라의 작품들은 약탈한 것이 하나도 없고
모두 돈 주고 산 것이라는 점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코로나 이전이라 가능했던 여행~
앞으로 그런 날이 다시 돌아오리라는 희망을 가지며......
* 내일은 우리 고유의 명절 설입니다.
이웃님들, 가족이 모두 행복한 설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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