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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충남 아산] 현충사, 곡교천 은행나무길 / 꽁당보리밥(배방점)

현충사

현충사 은행나무 (2021.11.6. 토)

이순신 장군 고택이 있는 아산 현충사~

구국의 얼이 깃든 곳이지만 

단풍 명소로도 이름난 곳...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곳이니

가을이면 가끔 찾게 되는 단풍 명소다.

천안 독립기념관, 화수목 카페에 이어 들렀네.

지난해와 같은 시기에 방문했는데,

올해는 한껏 노란 옷을 차려 입은 은행잎이 반긴다.

현충사 주차장. 오후 3시 30분쯤 제법 늦게 갔는데도 차들이 빼곡하게 들어찼다.
지난해엔 이 시기에 주차장의 은행나무가 잎을 모두 떨군 모습이었는데, 이번에는 절정의 모습...
주차장쪽 은행나무는 절정기...
이순신 기념관은 여러 번 돌아보았기에 통과하고, 현충사 충무문으로...
충무문을 들어서면서부터 아름다운 단풍이 눈에 들어온다. 지난해 첫 주말보다는 조금 덜 물들었네...
그래도 예쁘게 물든 단풍도 많았다.
정려와 주변
연못과 주변의 단풍
한창이던 단풍
떨어진 잎조차 아름다웠다...
잔디를 가로질러 보이는 은행나무. 바로 왼쪽으로 충무공 고택이 있다.
방문 때마다 늘 이면의 묘까지 올라가곤 했었는데, 이번엔 오르지 않았다.
이순신 장군의 활터로 전해지는 곳. 고목이 된 은행나무 두 그루가 우람하게 서 있다. 올핸 지난해보다 노란잎이 많이 남아 있네...
활터에서 바라본 과녁
은행나무 아래에 앉아 본다.
은행잎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은행나무의 굵기가 대단하다. 왼쪽으로 보이는 묘는 충무공 후손의 묘. 뒤 방향으로 셋째아들 이면의 묘, 장인 장모의 묘가 있다. 
충무공 고택 옆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은행잎은 절정기를 맞고 있었다.
바닥에 수북하게 쌓인 낙엽을 보니 만추 느낌...
불꽃같은 자태에 눈이 호강하고...
지난해에도 아주 감탄했던 나무인데, 올해도 곱게 물들었네...
현충사 본전 가는 길. 이번에는 본전은 통과...
본전 오르기 전 반송 언덕의 작은 전시장에 전시 중인 전시물. 충무공증시교지(인조가 충무 시호를 내림)와 상급교지(이순신 집안 노비를 내려줌)
영의정 증직교지. 가끔 전시물을 바꾸어주는 모양이다. 작년과 다른 전시물인 걸 보니...
아산시 캐릭터 아랑이...
이순신과 거북선 체험 작품 중 거북선 모습. 방향을 바꾸면 충무공을 상징하는 기백 있는 작품이 나온다.
단풍을 찾아 (구)본전 앞쪽으로 내려간다.
(구)본전을 지나 나가는 길에 만난 단풍. 역시 곱다.
화살나무가 이렇게 예쁘게 물들었네...
붉디 붉은 고운 빛에 반한다. 

 

* 현충사 설명 :  https://blog.daum.net/leeke2000/16509782

 

[충남 아산] 현충사의 가을 풍경

11월 첫 주 토요일에 현충사와 곡교천 변 은행나무길을 찾으려고 길을 나섰었다. 이곳들은 몇번이나 찾았었지만 두 군데 같이 절정의 은행잎 단풍을 맞추기는 늘 어렵다. 바로 옆에 위치해 있지

blog.daum.net


 

곡교천 은행나무길

곡교천 은행나무길 (2021.11.06. 토). 2주차장 인근은 생각보다는 단풍이 많이 든 상태...

현충사를 나와 곡교천으로 간다.

곡교천 은행나무길도 아산의 단풍 명소로 이름난 곳...

현충사와는 지척지간에 위치해 있지만

두 곳의 단풍 드는 속도는 많이 다르다.

항상 현충사쪽이 먼저 물든다.

어렵사리 차를 대고 은행나무길에...

 

이순신의 난중일기 중 1597.4.19.의 일기를 새겨 놓았네. 백의종군하던 이순신을 보러 가던 중 운명(1597.4.11.)하신 모친을 그리며 쓴 일기~
아산 예술문화공작소, 은행나무 광장 카페가 생겼네. 작년에는 못 본 것 같은데......
2주차장 방향으로 물이 조금 더 많이 들었다.
은행잎처럼 노오란 파라솔 쉼터도 생겼네......
은행나무길 아래 천변 둔치에는 마침 국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지난해엔 이런 전시조차 열리지 않았었지...
곡교천변 둔치의 국화 전시회장. 예전처럼 큰 규모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려가 봐야지...
은행나무길과 곡교천변 둔치의 국화 전시회장. 예전에 거창하게 전시하던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까이 와서 보니 충분히 예쁘다.
2주차장쪽 일부 구간의 은행잎이 더 많이 물든 상태. 
은행나무길과 곡교천변 둔치의 국화 전시회장.
곡교천변 둔치의 국화 전시회장
곡교천변 둔치의 국화 전시회장
은행나무 광장 카페쪽 은행나무는 잎색이 다양한 상태...
곡교천변 둔치의 국화 전시회장. 일몰 시각이 다가오네...
곡교천변 둔치의 국화 전시회장
곡교천변 둔치의 국화 전시회장
곡교천변 둔치의 국화 전시회장. 아산(ASAN) 시를 나타내는 꽃 글씨~
은행나무길과 곡교천변 둔치의 국화 전시회장에 놓인 호박(진짜였다)
곡교천과 은행나무길. 이렇게 보니 은행나무에 전체적으로 물이 덜 들었다. 이번 주쯤 절정일 듯......
곡교천변 은행나무길과 둔치의 국화 전시회장
곡교천변 은행나무길과 둔치의 국화 전시회장. 현충사와는 색깔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은행나무의 모습...
곡교천, 둔치의 국화 전시회장, 은행나무길. 해가 지고 있네...


 

꽁당보리밥(배방점)

남편이 좋아하는 보리밥집을 찾았다. 
음식점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있는 후식 코너. 식사 후 먹어 본 미숫가루 슬러시가 달달하니 맛있다. 숭늉도 있고... 아래에 진열된 건 파는 간식거리. 
1인 11,000원짜리 청국장보리밥정식. 가격 대비 푸짐한 편이다. 음식 맛도 괜찮은 편이고... 
아쉬운 점~ 잡채나 고등어구이 등이 좀 더 따끈하게 나왔으면 싶은 생각은 들었다.


 

하루 일정으로 떠난 천안과 아산의 단풍 명소들~

참 여러 번 갔던 곳들인데,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과 현충사는

해마다 가도 좋은 곳들이다.

또 현충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 충무공 묘소가 있으니

현충사 간김에 이 충무공 묘소도 들르면 더 좋으리라...

(2021.11.6. 토)

 

* 이 충무공(이순신 장군) 묘소 : https://blog.daum.net/leeke2000/16508608

 

[충남 아산] 구국의 영웅 이 충무공 묘소

[충남 아산] 이 충무공 묘소에 들르다 2014.10.19(일) 가을이 깊어가던 지난 10월에 아산 현충사와 이 충무공 묘소를 다녀왔다. 현충사 앞 은행나무는 농익은 가을빛이었으나 곡교천변 은행나무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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