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3. 토)
11월 둘째 주말~
가는 가을이 아쉬워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다시 찾기로 했다.
지난해에 방문해서 감동적이었던 메타세쿼이아가 생각나서였다.
충청권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출발했는데,
대전 서구에서도 가장 남쪽에 위치한 편이라 만만치 않은 거리였다.
올해는 단풍이 좀 늦은 편이라 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아도
조금 더 있어야 바알갛게 변해 있을 것 같다.
아마 이번 주말쯤엔 절정이지 않을까 싶다.
생각해보니 지난해에도 며칠 더 있어야 절정이라고 여겼었는데,
빨리 길 나선 걸 보면 얼른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컸나 보다.
비록 휴양림 내 메타세쿼이아가 물이 많이 들지는 않았지만
산책하는 내내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꼈던 곳.
아마 이번 주말쯤엔 안쪽으로도 바알간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그땐 더 멋진 메타세쿼이아의 모습이겠지......
* 지난해 더 단풍이 많이 들었던 날의 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아 : https://blog.daum.net/leeke2000/16509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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