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헌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
1504년(연산군 10년), 신사임당 탄생
1536년(중종 31년), 율곡 이이 탄생
1788년(정조12년), 율곡 친필 [격몽요결(擊蒙要訣)]과 유년에 쓰던 벼루를 보관하기 위한 어제각(御製閣) 건립
1963년, 보물 제165호로 지정
1975년 6월 30일, 권씨가로부터 권리 이전
1975년 10월, 오죽헌 정화사업으로 지금의 모습으로 단장
1998년 1월 17일, 강릉시립박물관과 통합
신사임당 초충도 화단
오죽헌 숲길
오죽헌
원래 수재(睡齋) 최응현의 집이었는데,
둘째 사위인 이사온에게 상속되었다가
이사온의 딸 용인 이씨에게 상속되었다.
용인 이씨는 딸을 다섯 두었는데,
외손 이이에게는 조상의 제사를 받들라는 조건으로
서울 수진방 기와집 한 채와 전답을 주었고,
권처균에게는 묘소를 보살피라는 조건으로
오죽헌 기와집과 전답을 주었다.
외할머니로부터 집을 물려받은 권처균은
집 주위에 검은 대나무가 무성한 것을 보고
자신의 호를 오죽헌(烏竹軒)이라 했는데,
이것이 후에 집 이름이 되었다.
(강릉 문화관광 오죽헌 자료)
강릉 오죽헌 (江陵 烏竹軒)
신사임당(1504∼1551)과 율곡 이이(1536∼1584)가 태어난 유서 깊은 집이다.
사임당 신씨는 뛰어난 여류 예술가였고 현모양처의 본보기가 되는 인물이며,
신씨의 아들 율곡 이이는 조선시대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루는 훌륭한 학자였다.
오죽헌은 조선시대 문신이었던 최치운(1390∼1440. 최응현의 부친)이 지었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앞면에서 보면 왼쪽 2칸은 대청마루로 사용했고, 오른쪽 1칸은 온돌방으로 만들었다.
지붕 처마를 받치는 부재들도 새부리 모양으로 빠져나오는 간결한 형태로 짜은 익공계 양식으로 꾸몄다.
우리나라 주택 건축물 중에서 비교적 오래된 건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며,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진 건물이다.
(문화재청 자료)
사임당 배롱나무
율곡매
율곡송
문성사
사랑채와 안채
어제각
율곡기념관
야외 전시장
향토민속관
야외 전시장
강릉시립박물관
신사임당 동상
율곡인성교육관
오죽헌에 갈 때마다 주로 오죽헌과 기념관, 박물관 위주로 보았었는데,
이번 방문에는 특별히 오죽한 숲길을 걸어서 더 좋았다.
거리는 아주 짧지만 오래된 소나무들이 우거진 숲길은 그야말로 힐링의 장소였다.
(2021.8.19. 목)
'방랑, 그 흔적들-국내 > 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의암 스카이워크 (0) | 2021.10.18 |
---|---|
[강원 철원] 철원의 명물 한탄강 은하수교, 송대소 / 민통선 한우촌 / 순담계곡, 노동당사 / 연천 우렁이랑 장어랑 (0) | 2021.10.04 |
[강원 철원] 고석정 꽃밭으로의 가을 나들이 (0) | 2021.09.29 |
[강원 고성] 아름다운 자연과 건축, 예술이 어우러진 힐링 명소, 바우지움 조각미술관(BAUZIUM) (1) | 2021.09.27 |
[강원 강릉] <시나미, 명주나들이> 4. 명주 골목길에서 만난 카페 - 봉봉방앗간, 오월커피, 명주배롱, 명주사랑채 (0) | 2021.08.09 |
[강원 강릉] <시나미, 명주나들이> 3. '명주애가'와 함께 명주 골목길 돌아보기(미디어트레킹) (1) | 2021.08.04 |
[강원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 전망대에서 본 베틀바위와 두타산성 (0) | 2021.08.02 |
[강원 강릉] 명주군왕릉, 태종무열왕의 6세손이자 강릉김씨의 시조인 김주원의 묘 (0) | 2021.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