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27. 토)
헬레쉴트에 도착한 우리는 점심 식사를 할 장소인
퍼스트 호텔 라프테볼드(Havila Hotel Raftevold)로 가게 된다.
호르닌달스바트네 호숫가에 자리잡은 곳이라고 하며
헬레쉴트에서 30분 정도 걸릴 거란다.
점심 식사 후에는 뵈이야 빙하를 구경하러 간다니 기대가 된다.
스트륀-올덴-인빅으로 이어지는 길~
피오르를 따라 U자형 지형의 길을 가고 있다.
버스에서는 우리의 가이드님이 올려준 '문 리버(Moon River)', '케 세라 세라(Que Sera Sera)'가 들려오네.
몸은 피곤해도 모두들 희열에 찬 모습들~~~
연신 여기저기서 '찰칵찰칵' 소리가 들려온다.
곧 Utvik에서 Byrkjelo로 이어지는 협곡 같은 길을 가게 된다.
좁게만 보이는 곳(피오르)을 오가는 거대한 크루즈 배를 보면서 신기해했던 시간~
게이랑에르 피오르를 만나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며 즐거워했던 시간을 보내고,
대구 요리로 점심 식사를 했던 호숫가도 지나고,
노르피오르의 지류인 인빅피오르도 만나며 두 시간쯤 더 달려온 시간~
드디어 기대하던 빙하를 만나게 되는 모양이다.
수많은 세월에 걸쳐 탄생한 빙하~
그 신비로움을 생각하며...
(2019.7.27.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