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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대전광역시 서구] 장태산자연휴양림의 환상적인 메타세쿼이아 풍경

장태산자연휴양림의 메타세쿼이아 숲 (2020.11.14.토)

 

(2020.11.14.토)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찮아 친구들 모임이 취소되었다.

그리하여 갑자기 길을 나서서 찾은 장태산자연휴양림~

1970년대 초반부터 가꾼 메타세쿼이아 숲이 유명한 곳이다.

날씨가 그리 청명한 편은 아니었지만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숲을 보러 가는 길,

담양이나 진안은 좀 멀고 대전 정도는 거리가 괜찮겠다 싶어서 길을 나섰지만

차가 꽤 밀리는 편이어서 시간은 제법 소요되는 것으로 나온다.

아들 녀석 챙겨주고 나선 터라 출발이 늦었기에 길이 좀 덜 붐빌 거라 생각했는데,

어라~~~ 예상 외로 밀렸다.

실내가 찝찝하니 다들 밖으로 나가는 걸까~~~

평소보다는 훨씬 더 걸렸네......

주차장도 초만원... 겨우 비집고 댔네...

장태산자연휴양림의 메타세쿼이아는 초입부터 그 진가를 발한다.

들어서는 순간부터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는 곳이다.

 

 

장태산자연휴양림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에 위치.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 12선 중 하나.
국내 유일의 메타세콰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산림욕을 즐기는
휴양림으로 유명.

독림가(篤林家)인 임창봉(林昌鳳)선생이 나무와 숲에 대한 열정을 쏟아

민간인 최초로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받아 조성 · 운영하다가,

2002년 2월 대전광역시에서 인수한 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2006년 4월 25일부터 재개장.

(출처: 장태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

 

정문 안내소
장태산자연휴양림 창립자인 독림가 임창봉선생상
장안천
1970녀대 초부터 조림한 숲이다.
생태연못

종합 안내도

 

스카이타워에서 바라본 메타세쿼이아 숲. 감동으로 다가오는 숲~~~
스카이타워 꼭대기

장태산자연휴양림 출렁다리(2019.12.20 개통)
장태산자연휴양림 출렁다리
장태산자연휴양림 출렁다리
장태산자연휴양림 출렁다리와 스카이타워
관리사무소 앞으로 돌아내려와 숲길 안내도를 다시 만나고 대통령 방문 코스쪽으로~~~

산림휴양관 아래 매점. 길가의 시 작품들~
산림휴양관 주변의 단풍과 메타세쿼이아 나무
숲 속의 집 숙소들. 돌담 옆으로 휴양림전시관, 
장태산자연휴양림전시관은 코로나19로 휴관 중~

숲 속 교실 - 물도 마시고 휴식
교과서 식물원. 왼쪽 길은 전망대 가는 길. 

 

하루쯤 머물고 싶은 숲~

장태산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아 숲...

대전 관광명소 12선 중의 하나라는 것에 동의할 수밖에 없는 곳~

최고의 메타세쿼이아 숲을 만나고 왔네...

이번 주에는 더 짙은 고운 빛을 보이지 않을까~~~

 

(2020.11.1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