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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경기 파주] 국내 최장을 자랑하는 마장호수 흔들다리(출렁다리)

[경기 파주] 국내 최장을 자랑하는 마장호수 흔들다리(출렁다리) 

마장호수 흔들다리

(2018.6.6.수)


마장호수 흔들다리

길이 220m, 폭 1.5m로 보도용 다리이다.

출렁다리로는 국내 최장이란다.

몸무게 70kg의 성인 1,280명이 한꺼번에 지나가도

문제없게 설계됐고,

초속 30m의 강풍과 진도 7도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단다.

둘레길 4.5Km 중 3.3Km 구간에 산책로가 조성되었다.

호수 주변에 8개의 주차장이 있으며,

480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높이 15m의 전망대와 2개의 조망 데크도 조성됐다.

2개월만에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와 함께 파주의 명물이 되었다.
입장은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료는 없다.

흔들다리를 방문한 여행객이 마장호수에서 찍은 사진을

호수 인근 음식점(30곳)에 제시하면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차가 많이 밀려서 카페에 들렀다.

차를 마시면 주차가 가능하다니...


차 한 잔 마시고 호숫가로 내려가 둘레길을 걷는다.

저만치 흔들다리가 눈 앞에 다가온다.


인증 사진 한 장 찍고...


걷다가 뒤돌아보니 저만치 높은 곳에 차를 댄 카페가 보이고

아래로 마장호수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다.


마장호수 흔들다리 전체 구간이 보이는 곳에서...


 

꽃 감상에 무지막지 큰 잉어까지 보노라면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다.

안구 정화~


가까이 갈수록 더 자세히 드러나는 흔들다리의 모습...

둘레길 4.5Km 중 3.3Km 구간에 산책로가 조성되었는데,

데크 구간이 많아서 노약자도 쉽게 이동할 수 있게 해 놓았다.


휴일이라 사람이 이리도 많구먼...

예전에 비해 요즘은 어떤 종류로든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길이 220m, 폭 1.5m의 보도교.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


 

몸무게 70kg의 성인 1,280명이 한꺼번에 지나가도

문제없게 설계됐으며,

초속 30m의 강풍과 진도 7도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단다.


구름 위를 걷는 듯~ 하늘 위를 걷는 듯...


흔들다리를 건너려는 엄청난 줄...

제1주차장에 차를 대고 전망대 카페쪽으로 진입하면

이렇게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데,

그게 여의치 않아서 좀 멀리 차를 대고 둘레길을 걸어 오니

이런 긴 줄을 만났다.

이럴 땐 그냥 둘레길을 걸어서 반대편으로 진입하는 편이 나으리라...

 

  

 

마장호수 흔들다리에서...



 

철망 구간과 유리 구간~


시원스럽게 물살을 가르는 모터 보트~

보트 면허교육장이 이곳에 있기 때문...


엄청난 인파에 다시 한 번 놀라면서...


 

이곳은 15m 높이의 전망대와 흔들다리


 

 

4층 전망대 카페에서 시원한 팥빙수로 목을 축인다.

새로 지은 건물이라 깔끔해서 좋고,

돌아가며 바라보는 전망도 좋다.


4층 전망대 카페에서 내려다본 모습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네...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한다는...

생사 불명의 그들~ 가족의 품에 안길 수 있기를...



둘레길을 걷다가 제1주차장 관리사무소 앞에서...


임진각, 제3땅굴, 벽초지수목원, 용미리 이불입상 등

다양한 명소를 지닌 파주 관광안내도


 

호수 둘레길을 걷다가 만난 녀석들~

벌써 관리사무소 건물이 저만치 멀어져 있다.


  

호수의 급수탑


 

제방 아래 주차장(7, 8)과 호수 제방길

호수 주변에 8개의 주차장이 있으며

총 480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래도 사람들이 몰리는 주말과 휴일에는

차 대기가 무척 어렵다.


흔들다리 전체 구간이 보이는 곳에서...



전망대 건너편 흔들다리 아래부터 고양시 경계쪽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지 않다.


다시 흔들다리를 건너와서...


흔들다리지만 청양의 천장호 출렁다리처럼 많이 흔들리지는 않아서

겁 많은 나의 경우에도 그리 무섭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아마도 이런 다리들을 여러 번 건너 봤으니

이제는 숙달이 되어서겠지...


웬만한 사람은 다 건널 수 있는 흔들다리이다.


주중에 하루 빨간 날은 참으로 반가운 날~

덕분에 파주 마장호수 둘레길과 흔들다리를 돌아본

산소 같은 하루였다.

(2018.6.6.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