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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광주 전라

[전남 곡성] 남도의 맛과 멋 기행 15 (끝)- 곡성 통나무집 참게탕, 곡성 재래시장

[전남 곡성] 남도의 맛과 멋 기행 15(끝)

- 곡성 통나무집 참게탕, 곡성 재래시장

 

 [ 2박 3일 남도의 맛과 멋 기행 ]

< 제1일, 20160816 > 

순창 - 고추장마을, 강천산 입구, 점심(남원집 한정식),

담양 - 메타세콰이어길과 메타프로방스, 관방제림, 명옥헌원림, 소쇄원,

가사문학관, 식영정, 저녁(쌍교숯불갈비), 숙소(동트는집 한옥펜션)

< 제2일 20160817 >

아침(빵과 커피), 구례 - 사성암,

여수 - 점심(청정게장촌 갈치조림과 게장), 스카이타워, 오동도,

해상케이블카, 저녁(경도회관 하모유비끼), 여수 야경, 숙소(디오션리조트)

< 제3일 20160818 >

아침(전복죽)

곡성 -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 점심(통나무집 참게탕), 재래시장


섬진강 기차마을을 나와 2박3일의 마지막 식사 장소인

곡성 죽곡의 통나무집으로 간다.

섬진강과 만나는 곳 부근의 보성강 변에 자리 잡은 한식당이다.


참게이 유명한 집이란다.

커다란 뚝배기에 참게를 통째로 넣었다.

 우거지 등의 야채를 듬뿍 넣어 끓였고

진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다.


남도의 음식이 그러하듯 정갈한 반찬들이 한 상 차려져 나온다.


은어, 송어, 메기 등으로 만든 회, 튀김, 구이, 탕 등의 메뉴도 있는데,

은어 튀김도 시켜 보았다.


 

곡성 죽곡의 통나무집 식당 내외부


싱그러운 풍경 앞에서 사진을 찍는 가족의 모습이 예뻤다.


 

귀경길에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곡성 전통시장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는 재래시장의 모습

이제 시골의 시장들도 다양하게 바뀌었다.

한 곳에 자리를 마련하고 건물을 새로 단장한 모습.

옛 정취는 없어졌지만 깔끔하긴 하다.

지저분한 곳에는 모두들 가지 않으니 바뀔 수밖에...

이렇게 2년 전 2박3일 간의 남도의 맛과 멋 여행 일정 끄읕~

인생은 언제나 여행이다.

새로운 희망으로 맞는 하루하루가 되길~~~

(2016.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