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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제주

2017 친구들과 제주 3박4일 셋째 날 5 - 산방산 조망, 송악산 해안 일제동굴진지 조망

2017 친구들과 제주 3박4일 셋째 날 5

- 점심(미도식당), 산방산 조망, 송악산 해안 일제동굴진지 조망, 산방산 탄산온천욕


< 제3일 : 2017.1.6. 금>

8:00 아침 식사 - 숙소 주변 귤밭 - 10:00 숙소 출발 - 법환바당올레 - 한라산 조망

- 신라호텔 쉬리의 언덕 - 하얏트호텔 산책로 - 카멜리아힐 - 점심(미도식당)

- 산방산 조망 - 송악산 동굴진지 조망 - 산방산 탄산온천욕 - 추사유배지와 대정성지

- 이중섭거리(거주지, 미술관) - 저녁(회와 매운탕, 매일올레시장) 


명승  제77호  제주 서귀포 산방산


산방산은 제주 서남부 지역의 평탄한 지형 위에

우뚝 솟은 타원형의 돔형(dome) 화산으로

한라산, 성산일출봉과 함께 제주의 3대 산으로 불리우며,

구름이 주위를 감싸 안으면 비가 내린다는 신비스런 분위기의 영산으로

옥황상제가 한라산의 봉우리를 뽑아 던져 만들었다는 전설 등이 전해진다.

특히, 산방산 서남쪽 중턱에 암벽 속으로 깊이 파인 산방굴이 있는데

이 굴에서 바라보는 용머리해안 풍경과 해넘이 경관이 뛰어나다.

명승 및 문화재보호를 위해 공개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리 및 학술 목적 등으로 출입하고자 할 때에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 수 있다.


(문화재청 자료)


카멜리아 힐을 나와 산방산으로 향한다.

멋진 위용의 산방산이 눈 앞에 다가온다.


점심을 먹은 식당 근처에서 바라본 산방산


한라산, 성산일출봉과 함께 제주의 3대 산이라는 산방산

산방굴사의 모습이 보인다.

이번에는 올라가지 않았지만...

정상쪽에 식물들이 울창하고,

암벽에도 희귀식물들이 자생한다. 


천연기념물  제376호

제주 산방산 암벽식물지대 (濟州 山房山 岩壁植物地帶)


산방산은 제주도 서남단 화순항 서쪽에 위치한 해발 395m의 화산이다.

종(鍾) 모양을 하고 있으며,

산 정상쪽에는 온난한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울창하게 펼쳐져 있고,

암벽에는 암벽에 붙어사는 희귀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산방산 암벽식물지대에서 볼 수 있는 식물들로는

구실잣밤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생달나무, 육박나무, 돈나무, 가마귀쪽나무 등의

해안에서 사는 식물들과

지네발란, 풍란, 석곡, 섬회양목 등의 암벽에서 사는 식물들이 있다.

산방산 암벽식물지대의 희귀한 암벽식물들은

귀중한 학술연구 자원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문화재청 자료)


겨울이었지만 봄을 미리 전해주는 노오란 꽃이 반기고...


2014년 2월에 찾았을 때는 이랬다.


용머리해안에서 바라본 산방산과 하멜상선전시관(2014.2)


아직은 유채가 어리지만 곧 노오란 꽃밭으로 변하리라...


이렇게 말이다...


점심은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인근의 미도식당에서...


옥돔한정식으로 점심 식사

12,000원짜리인데 1인 옥돔 1마리씩, 반찬도 맛이 괜찮았다.


된장찌개도 구수하고...


오래전에 제주 다녀올 적만 해도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했었는데,

이제는 대개 입에 잘 맞다.

내 입맛이 변한 건지~ 제주 음식이 변한 건지~~

아마도 두 가지가 다 포함될 듯...



송악산 일제동굴진지쪽에서 바라본 산방산.

한라산 정상부도 눈에 들어온다.


파도가 거칠게 들이치는 해안~

서 있기조차 힘들었던 시간...

대장금 촬영지 푯말이 보이고

형제섬도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다.


바람이 어찌나 심한지 가파도행 배는 뜨지 않는다는 소식~~~

그래도 형제섬은 끄떡없이 잘 서 있네...


송악산 해안 일제동굴진지




송악산 해안 일제동굴진지

무섭고 치가 떨리는 일본군의 만행......

정말이지 국력을 길러야 하는데~~~~~~


제주 무 뽑는 현장~

바람이 그렇게나 심한데

겨울에도 이렇게 싱싱한 무밭을 보게 되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확실히 제주는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다.



산방산 인근의 제주 산방산 탄산온천에도 들러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도 풀었지...

친구들의 환한 미소와 정담 속에서 지낸 시간들~

다시금 그때가 그리워진다.


< 산방산 >  http://blog.daum.net/leeke2000/16508341

< 제주 용머리 해안 >  http://blog.daum.net/leeke2000/16508342

< 송악산 >  http://blog.daum.net/leeke2000/16507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