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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제주

2017 친구들과 제주 3박4일 셋째 날 6 -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와 대정성지

2017 친구들과 제주 3박4일 셋째 날 6

-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와 대정성지


< 제3일 : 2017.1.6. 금>

8:00 아침 식사 - 숙소 주변 귤밭 - 10:00 숙소 출발 - 법환바당올레 - 한라산 조망

- 신라호텔 쉬리의 언덕 - 하얏트호텔 산책로 - 카멜리아힐 - 점심(미도식당)

- 산방산과 송악산 동굴진지 조망  - 산방산 탄산온천욕 -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와 대정성지

- 이중섭거리(거주지, 미술관) - 저녁(회와 매운탕, 매일올레시장) 


(2017.1.6. 금)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에 또 들렀다.

뺄까도 생각했었지만

못 본 친구들이 있어서 넣게 되었다.



먼저 추사관에 들렀다.


추사 김정희 상을 보며...

전시관에는 추사 김정희의 시, 서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은 촬영금지라 사진은 찍지 못했다.


조금 더 자세히 알려면

http://blog.daum.net/leeke2000/16507871에서...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 (西歸浦 金正喜 流配址)

사적 제487호


서귀포시 대정읍성 동문자리 안쪽에 자리잡은 추사유배지는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서화가였던

추사 김정희(1786∼1856)가 유배생활을 하던 곳이다.

김정희는 영조의 사위였던 김한신(金漢藎)의 증손으로,

조선 순조 19년(1819)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 대사성·이조참판 등의 벼슬을 지냈다.

그러다 조선 헌종 6년(1840) 55세 되던 해에

동지부사로 임명되어 중국행을 앞두고

안동김씨 세력과의 권력 싸움에서 밀려나 제주도로 유배되었다.

유배 초기에 포도청의 부장인 송계순의 집에 머물다가

몇 년 뒤 현재의 유배지로 지정된 강도순의 집으로 이사하였다.

이 집은 1948년 제주도 4·3사건 때 불타버리고 빈 터만 남았다가

1984년 강도순 증손의 고증에 따라 다시 지은 것이다.

김정희는 이 곳에 머물면서 추사체를 완성하고,

<완당세한도>(국보 제180호)를 비롯한 많은 서화를 그렸으며,

제주지방 유생들에게 학문과 서예를 가르치는 등 많은 공적을 남겼다.

추사유배지는 추사 김정희선생이 제주에 남긴

유배 문학의 커다란 문화적 가치 뿐만 아니라

그가 남긴 금석학과 유학, 서학의 의미는

역사적·학술적으로 크게 평가되고 있다.
(문화재청 자료)



전시관을 나와 김정희가 기거했던 곳을 찾는다.

추사가 제주로 귀양 가서 머물렀던 오두막집 앞에 유허비가 세워져 있다. 


김정희가 추사체를 완성하고,

국보 제180호 <완당세한도>를 비롯한 많은 서화를 그린 곳~

제주지방 유생들에게 학문과 서예를 가르치는 등 많은 공적을 남긴 곳...



밖거리는 지금 보수 중...


모거리

추사 김정희가 기거하던 곳


추사는 이 유배지에 머물면서 추사체를 완성했고,

<완당세한도>(국보 제180호)를 비롯한 많은 서화를 그렸다.

그리고 제주 지방 유생들에게 학문과 서예를 가르치는 등

많은 공적을 남겼다고 한다.


안거리

집주인 강도순이 가족과 함께 생활하던 공간


음식 재료와 살림살이를 보관하던 제주 특유의 창고, 고팡



물 긷던 옹기인 물허벅을 올려 놓던 '물팡'


탈곡하기 전의 농작물을 단으로 묶어 쌓아두거나 탈곡 후의 짚을 쌓아둔 '눌'


왼쪽부터 안거리, 모거리, 밖거리이고

밖거리는 보수 중...


밖거리

김정희가 마을 청년들에게 학문과 서예를 가르치던 곳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


대정성지 (大靜城址)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12호


조선 태종 16년(1416) 제주도의 행정 구역 정비로 대정현이 설치되고,

2년 뒤에 현감 유신이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읍성을 축조했다.

이 읍성은 산과 계곡을 끼고 있는 일반적인 읍성과는 달리

집과 밭들 사이에 만들어져 있다.

성벽의 둘레는 약 1614m이고, 높이는 약 5.1m이다.

지금은 성벽 안에서 군데군데 옛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성문은 동·서·남문 3개만 설치되고 북문은 처음부터 만들지 않았다.

 이곳을 중심으로 관아와 창고들이 있었으며,

이 지역 방어를 위하여 10여 곳에 봉수대를 설치해

먼 곳에 외적의 침입을 알렸다.

(문화재청 자료)


대정성지 돌담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가득 안고...


겨울에 돌아본 제주이지만

마음은 봄 같았던 날들...


2017.1.6(금)


< 제주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의 더 자세한 내용 > 

 http://blog.daum.net/leeke2000/16507871



< 과천 과지초당과 추사박물관 >

http://blog.daum.net/leeke2000/16509030


< 과천 추사박물관 - 추사의 생애 >

http://blog.daum.net/leeke2000/16509032


< 과천 추사박물관 - 추사의 학예 >

http://blog.daum.net/leeke2000/16509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