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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제주

2017 친구들과 제주 3박4일 셋째 날 7 - 이중섭거리(거주지, 미술관), 저녁(회와 매운탕, 매일올레시장)

2017 친구들과 제주 3박4일 셋째 날 7

- 이중섭거리(거주지, 미술관), 저녁(회와 매운탕, 매일올레시장) 


< 제3일 : 2017.1.6. 금>

8:00 아침 식사 - 숙소 주변 귤밭 - 10:00 숙소 출발 - 법환바당올레 - 한라산 조망

- 신라호텔 쉬리의 언덕 - 하얏트호텔 산책로 - 카멜리아힐 - 점심(미도식당)

- 산방산과 송악산 동굴진지 조망  - 산방산 탄산온천욕 -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와 대정성지

- 이중섭거리(거주지, 미술관) - 저녁(회와 매운탕, 매일올레시장) 



이중섭(1916~1956)


서양화가. 호는 대향(大鄕).

1916년 평안남도 평원군 출생.

1929년 오산학교에 입학하여 미술 교사였던 임용련의 영향을 받음.

1935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사립 제국미술학교 서양화과에 입학.

         곧 싫증을 느끼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문화학원 미술과에 입학함.

1937년에 창립된 <자유미술가협회>전 2회전 공모에 출품하여 협회상을 수상함.

1940년 <자유미술가협회>에 <서 있는 소>, <망월>, <소의 머리>, <산의 풍경>을 출품,

1943년 제7회 <자유미술가협회>에서 특별상 태양상을 수상함.

1945년 5월 문화학원 시절 사귀었던 야마모토 마사코(山本方子)가

          최후의 연락선을 타고 현해탄을 건너와 원산에서 결혼식을 올림.

          아내 이름을 한국식으로 이남덕(李南德)으로 지었음.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남. 원산에서 <신미술가협회>를 조직하고 회장이 됨.

          겨울로 들어서면서 전세가 역전되어 유엔군의 수송선을 타고 월남함.

         부인과 두 아들, 장조카인 이영진을 대동하고 부산에 도착함.

1951년 임시 수용소에서 나와 가족을 데리고 제주 서귀포에 도착.

          이 곳에서 <서귀포의 환상>, 두 점의 <섶섬이 보이는 풍경>, <바닷가와 아이들> 등을 그림.

          서귀포에서 약 1년여를 보내고 12월에 다시 부산으로 나와

          오산학교 동창의 도움으로 범일동의 판자집에서 생활하게 됨.

1952국방부 해군 종군 화가단에 가입.

          부인과 두 아들은 일본인 수용소에 보냈다가 나중에 일본인 송환선을 타고 친정으로 감.

1953년 주변에서 마련해 준 선원증으로 일본에 건너가 가족과 상봉.

           일주일 만에 다시 돌아옴. 가족에 대한 그리움...

1956년 영양부족과 간염으로 거식증. 적십자 병원 무료 병동에서 홀로 숨을 거둠.

(출처 : 이중섭 미술관 홈페이지)


대표작으로  <황소>, <싸우는 소>, <흰소>,  <소와 어린이>,

<투계>, <닭과 가족>, <사내와 아이들>, <길 떠나는 가족> 등





제주 서귀포 이중섭 거주지






부엌 1.9평, 방 1.4평의 서귀포 이중섭 거주지


이중섭 거주지(방 1.4평)

이중섭 가족이 1년동안(1951년 1월~12월) 거주하였던 방이다.



서귀포 이중섭 거주지


서귀포 이중섭 거주지



(2014.2.20)






(2014.2.20)


(2017.1.7)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 미술관에서...


이중섭 미술관은 대향 이중섭 화백이 서귀포시에 거주하면서

많은 작품을 남긴 것을 기념하고 있다.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광과 넉넉한 이 고장 인심을 소재로 한

<서귀포의 환상> 등 많은 작품들~~~

1년 정도의 짧은 체류 기간이었지만

이중섭이 남긴 예술혼은 지대하다.


1층 상설전시실

이중섭의 예술과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과 연표등이 상설 전시되고 있다.

이중섭의 작품을 소재로 제작된 여러가지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다.

(출처 : 이중섭 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

이중섭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하는 기획전과 그 밖의 기획전 등이 개최되는 공간

(출처 :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 거리


이중섭거리에서...


귤향 가득했던 과즐 유과 샀던 곳...


이중섭거리


이중섭 그림 가로등 불빛이 비치는~  이곳은 이중섭거리...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가로등 장식이 이중섭의 그림으로 채워진 거리...


이곳은 서귀포 이중섭거리


이중섭거리를 걸어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가는 길에...



정방동에서는 이중섭 미술관 외에도 다른 문화예술공간들을 만날 수 있는데,

다음에는 다른 곳들도 한 번 돌아봐야지 싶었다.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를 걸어서 매일올레시장에 도착했다.

다양한 농산물도 만나고...


다양한 수산물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매일올레시장


싱싱한 횟감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


우리 방문 당시에 제철이었다는 방어회


시장에서 회를 떠서 식당에 가서 먹게 되었는데,

매운탕까지 끓여 주니 얼큰하니 속풀이로도 그만이었다.


식사 후 레드향까지 사서 숙소로...


제주 다녀온지 한참 되었는데도

서귀포에서의 이중섭의 발자취가 느껴지고

아직까지도 레드향의 상큼한 향이 전해지는 것 같다.


2017.1.6(금)


<이중섭거주지> http://blog.daum.net/leeke2000/16507857

(이중섭거리 > http://blog.daum.net/leeke2000/16507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