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헌화로를 따라서 - 정동진~심곡항~금진항 길 드라이브

[강릉] 헌화로를 따라서 - 정동진~심곡항~금진항 길 드라이브

 <강릉 여행>

염전해변과 메이플 비치 골프 & 리조트 - 안인해변과 안인항 

- 등명해변 - 정동진해변, 정동진역 -  정동진 시간박물관

- 헌화로를 따라서(정동진~심곡항~금진항 길 드라이브)

헌화로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 낙풍 사거리에서

강동면 정동진리 정동진역 앞 삼거리에 이르는 도로.

헌화로(獻花路)는 신라 성덕왕(聖德王)때 지어진

「헌화가(獻花歌)」에서 유래한 도로명이다.

순정공(純貞公)이 강릉 태수가 되어 부임하던 길에

그의 부인 수로(水路)가 바닷가 절벽 위에 핀 철쭉을 탐냈으나

위험한 일이므로 아무도 응하는 사람이 없었다.

이 때 소를 끌고 가던 한 노인이 나서서

꽃을 꺾어 바치면서 부른 노래가 바로 「헌화가」이다.

헌화로는 1998년 11월 강동면 심곡리와 옥계면 금진리를 잇는

해안 도로가 개설되면서 활성화되었다.

심곡-금진 구간은 해안 단구의 바다 쪽이 절벽으로 되어 있어

도로가 개설되기 전에는 양쪽이 통할 수 없었다.

원래 이 지역은 명주군에 속하였으나

1995년 강릉시와 명주군이 통합하면서 강릉시에 편입되었다.

시·군 통합 이듬해인 1996년 3월에 시작하여

1998년 11월 강동면 심곡리와 옥계면 금진리를 잇는

해안 도로가 강릉시에 의해 개설되었다.

이 구간이 개설되고 나머지 구간을 연결하면서 헌화로가 되었다.

(디지털강릉문화대전 내용 발췌)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정동진 성황당

성황당 주위에는 숲이 우거져

보기에도 영험이 있을 장소처럼 보인다.

강원도 동해안을 잇는 낭만가도 표시

정동진 썬크루즈 리조트 옆을 지나 헌화로를 따라 드라이브~

금방 심곡항에 도착했다.

동네 입구에 심곡리 설명이 보이고...

심곡리 마을 설명에 나오는 성황당이 동네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앞에 의자가 있어 조금 생뚱맞아 보이기는 하지만

헌화가 비도 한 자리 차지하고...

헌화가의 내용.

순정공이 강릉태수가 되어 부임하던 길에

부인인 수로가 절벽 위에 핀 철쭉을 꺾어 달라고 하였고

소를 끌고 가던 노인이 그 위험한 곳에 올라가

꽃을 꺾어 바치며 노래를 불렀다는 내용.

자신이 주는 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면

꽃을 꺾어 바치겠다는 내용이다.  

심곡마을의 오징어 말리는 모습...

감나무에는 아직도 붉은 감이 주인을 기다리고...

심곡항 방파제로 가 보았다.

심곡항 전경

파도 치는 바닷가...

예전에 왔을 때는 저 산 위에도 올라갔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헌화정 정자에도 오르고 산길을 따라 마을로 내려갔었는데...

심곡항에서 인증사진 하나 찍고,

헌화로 해안길을 따라 금진항쪽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옥계면의 금진항

옥계면의 금진항.

헌화로를 따라 내려온 길~

날이 어두워지니 마음이 바빠진다.

강릉 여행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발길을 삼척으로 돌리게 된다.

2015.12.12(토)

<심곡항>

전화번호 : 033-640-4604

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