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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서울 종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현장, 경교장

[서울 종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현장, 경교장

 

 

김구 선생이 사용했던 경교장

 

 

 

경희궁과 서울역사박물관을 돌아오니 벌써 시각이 많이 지체되었다.

그래도 온김에 경교장 겉모습이라도 보려고 걸었다.

 

서울역사박물관을 나와 경희궁 흥화문 앞을 지나고 이곳 경찰박물관 앞도 지난다.

 

 

정동사거리에서 강북성심병원 옆길을 오른다.

 

 

강북성심병원에 위치한 경교장의 모습이다.

응급실이 바로 옆으로 보인다.

지금은 메르스 여파로 경교장을 통제하고 있을 것이다.

 

 

 

 

서울 경교장 (서울 京橋莊)

 

사적  제465호

 

경교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이었던 백범 김구선생이

1945년 중국에서 돌아온 이후 1949년 6월 26일 암살당할 때까지

집무실과 숙소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1938년에 건립된 이 건물의 명칭은 당초 죽첨장(竹添莊)이었으나

김구선생의 거처로 사용되면서 근처의 개울 이름을 따서

경교장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고 전한다.

이후 자유중국대사관 관저, 국군의료진 주둔지, 월남대사관 관저 등으로 사용되었으며

1968년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이 인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양관으로 전면 분할의 비례가 아름답고

1층의 출창(出窓)과 2층의 들임 아치창을 이용한 단아한 외관이 일품이며,

김해경(시인 이상)이 졸업한 경성고공 출신으로

우리나라 근대 건축의 선구자 중 한 사람인 김세연(金世演, 1897~1975)이 설계하여

1930년대 건축술을 잘 보여주고 있는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으나,

건물의 우측면과 후면은 병원의 신축건물과 연결되었으며

내부구조도 병원용도에 맞추어 개조된 상태이다.

 

(문화재청)

 

경교장은 백범 김구선생이

1945년(해방 후) 중국에서 돌아온 이후 1949년 6월 26일 암살당할 때까지

집무실과 숙소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문이 닫혀서 설명과 사진 자료만 찍게 되었다.

5시가 넘어 입장 시각이 지난 것...

어차피 이번 일정은 정동길 주변도 대충 돌아볼 것이니

다음을 기약해야겠지...

 

 

 

설명 내용 참고하고...

 

 

1938년 건립.

경교장의 처음 이름은 죽첨장(竹添莊)이었고,

김구선생의 거처로 사용되면서 근처의 개울 다리 이름을 따서

경교장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고 전한다.

 

 

경교장의 겉모습을 잠깐 살펴보고

정동길로 가려고 내려가는 중에 만난 병원의 작은 정원

 

 

작은 정원이지만 꽃이 있어 무척 반가웠던 공간이었다.

 

6월 어느 주말에 다시 한 번 경교장에 들르려고 생각했는데,

메르스 여파로 이곳 경교장은 한동안 문을 열지 않을 것 같다.

 

2015.05.23(토)

 

[경교장

02-735-2038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29(종로구 평동 10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