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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서울 종로] 서울의 역사가 한 자리에...... 서울역사박물관

 

[서울 종로] 서울의 역사가 한 자리에......

서울역사박물관

 

 

경희궁 자리에 지어진 서울역사박물관...

개인적으로는 궁궐 복원이 아닌 박물관 건립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어쨌거나 한 바퀴 돌아본다.

 

 

서울역사박물관

정문 앞 수선전도(서울지도) 분수에서 노는 아이들이 천진난만하게 보인다.

 

 

경희궁지에서 서울역사박물관쪽으로 가게 되면 이 후문쪽이 먼저 보인다.

야외전시장의 오층석탑도 눈에 들어온다.

 

 

 

 

경희궁에서 사용했다는 우물도 복원되어 있다.

주위에 방사 형태의 돌을 깔아 배수로를 만들었단다.

 

 

서울역사박물관 정문쪽.

앞의 돌들은 종루(보신각)의 주춧돌이다.

 

 

 

 

경희궁 금천교와 서울역사박물관

구세군회관(흥화문 자리)쪽에서 바라본 모습

금천교 옆에는 금천교 옆 잔디밭에 운현궁에서 기증한 석물들이 놓여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앞마당 한켠에는

아현고가, 홍제고가 등을 철거하면서 나온 일부 조각을 떼어다 전시하고 있다.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도 나란히 보인다.

 

 

광화문을 철거할 때 나온 건축물의 일부도 전시 중...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탄생과 지금까지의 변화, 

미래에 어떻게 바뀔 것인지를 짐작해 보는 공간이다.
서울역사박물관에는 상설전시와 기증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기획전시실도 운영되고 있고,

각종 체험교실과 문화행사들도 마련되고 있다.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서울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고 있는 것이다. 

2002년 개관.

 

정문 안쪽으로 들어서면...

 

 

 

역대 서울시장 선물전

 

 

역대 서울시장이 세계의 외교사절로부터 받은 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1층에는 기증유물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등이 있는데,

기증유물전시실에 먼저 들렀다.

 

 

 

1층 기증유물전시실

기증유물전시실

 

 

1994년 서울 정도 600주변...

잠시 그 시절로 돌아가 보자.

 

 

타임캡슐

1394년 한양이 처음 조선의 수도가 되었고,

그 600년 후인 1994년에 이 타임캡슐을 묻었다.

2394년, 서울 정도 1000년이 되는 해에 개봉하게 될 것이다.

 

 

타임캡슐 속 물건들

 

 

타임캡슐 속 물건들

 

 

서울 정도 600주년 타임캡슐(남산한옥마을 위에 위치)이 묻힌 곳.

남산에서 내려다보면 이 모습이 잘 보인다.

 

2394년, 우리의 후손들이 이 타임캡슐을 보며

선조들이 살아간 발자취를 조금이나마 느끼게 되겠지...

 

 

 

 

 

 

 

 

 

 

 

 

 

 

 

 

 

 

 

 

 

 

 

 

 

 

 

 

1994년.. 서울이 수도로 정해진지 600주년...

그 시절을 돌아보는 공간...

 

 

 

 

3층 조선시대의 서울

 

 

 

 

성곽 실명제

 

 

 

 

 

 

 

 

 

 

 

 

 

 

 

 

 

 

한양 사대부

 

 

 

 

운현궁

 

 

운현궁 자료들

 

 

 

 

서울 사진

 

 

 

 

 

 

여러 작가들의 서울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광화문 광장의 육조거리의 토층 모습

 

 

 

개항, 대한제국기의 서울

 

 

 

 

 

환구단

 

 

 

일제강점기의 서울

 

 

 

 

 

 

 

 

 

 

 

 

 

고도 성장기의 서울

해방과 전쟁기의 서울

 

 

서울은 만원이다.

 

 

 

 

 

 

서울은 공사 중~

 

 

한강 개발과 여의도

 

 

 

 

70년대의 문화

 

 

 

 

거대도시 서울

 

 

서초삼호아파트에 30여 년 동안 거주했던 한 가정의 입주 초기의 모.

1970년대 강남의 아파트 단지로, 중산층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

 

 

 

도시 모형 영상관

'서울, 오늘 그리고 내일...'

서울을 1/1500으로 축소한 대형 모형

 

 

 

 

한강을 넣으려고 반대 방향에서 찍은 모형 모습

 

 

 

 

수선전도 분수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수선전도’ 중간본을 확대한 지도이다.

‘수선’은 ‘서울’의 별칭으로, ‘수선전도’는 서울 전역을 그린 지도이다.

첫 ‘수선전도’는 1824년에서 1834년 사이에 김정호가 실측해 제작한 것이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바깥의 수선전도 지도 분수를 보며...

 

 

 

뮤지엄 아카이브 로드

뮤지엄 아카이브 로드

박물관의 역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업과 활동 관람,

개관 이후 모든 전시포스터와 발간도서가 총 망라되어 있다.


 

 

1~3층 기증유물전시실과 상설전시실 등을 둘러본 후

다시 1층의 기획전시실로 향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가리봉오거리'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 기간은 4/24~7/12

 

 

 

1층 기획전시실의 '가리봉오거리'전

 구로공단 반세기 기념 특별전 '가리봉오거리'

이번 전시에는 가리봉오거리를 중심으로 공장, 벌집, 가리봉시장 등

구로공단 사람들의 주요 삶의 현장을 보여주고 있다.

 

1967년 구로공단 1공단 완성. 구로공단의 역사 시작...

 

 

 

 

건설인력 모집 등의 방이 붙은 담벽...

 

 

가리봉 오거리의 과거와 현재...

 

 

녹록치 않았던 삶...

 

 

옛 모습

 

 

그 때 그 시절, 참 어렵게 살았다.

야간 작업으로 철야 작업으로 공장일을 했던 수많은 젊은이들...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했던 그 시절...

 

 

그래도 공장 밖에서 웃음을 띤 날도 있었다.

야유회, 야간학교...

 

 

양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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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분식집...

 

 

DJ가 있는 음악다방. 존 레논과 함께...

이곳 전시장 뮤직 박스에서 존 레논의 곡이 흘러나오고 있어서

잠시 감상 시간을 가졌다.

답사 중의 한가롭고 감미로운 한 때......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다...

그렇게 주경야독으로 그들의 꿈을 키웠다.

 

 

구로공단의 변화...

1990년대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공단에 변화가 왔다.

이후 구로공단은 구로디지털단지로, 가리봉역은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가리봉오거리는 디지털단지오거리로 이름이 바뀌었다.

 

 

G밸리...

구로, 가산, 금천의 이니셜을 따서 G밸리.

계속 변신 중이란다.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남긴 글.

그 속에는 구로공단을 거쳐간 분들도 보이고,

국회의원, 작가 등 많은 분들이 이곳에 글을 남겼다.

 

 

수출 역군의 현장에서 첨단 IT메카로 거듭난  곳...

'가리봉오거리'~

참 특별난 전시회인 것 같다.

 

 

기획전시실을 나와 다시 밖으로 나왔다.

정문 옆 야외전시장을 거쳐 경교장쪽로 향할 생각이다.

 

 

 

야외전시장

 

외전시장에는 앞서 돌아본 광화문과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

아현과 홍제고가 철거 부재, 운현궁 기증 석물, 종루 주춧돌을 비롯하여

각종 신도비, 전차 381호, 종로 시전행랑 유구 등이 전시되고 있다.

왼쪽은 흥선대원군의 조부인 은신군(정조의 동생)의 묘표와 신도비,

오른쪽은 낙천군(계보상 은신군의 부친) 묘표

 

 

마포구 현석동 출토 비석과 전차 381호

 

 

등록문화재 제467호인 전차 381호

1930년대에 ‘일본차량제조주식회사’에서 제작한 전차로

1968년 11월까지 약 38년간 서울 시내를 운행한 전차이다.

어린이대공원에 보관되어 있던 전차를 2007년 12월에 옮겨와

제작도면과 과학적 분석 결과를 근거로 복원하였으며

2010년 8월 24일 등록문화재 제467호로 지정되었다.

 

 

 

 

종로 시전행랑(상가 점포) 유구

2004년 종로1가 일대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시전행랑 유구로

조선시대의 시전행랑 구조와 역사적 사실을 고증하는데 가치가 있으며,

문헌사료에 보이는 종로 시전과 시전행랑에 대한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란다.

유리로 덮여 있어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서 전체 주위 사진으로 대신한다.

 

 

시전행랑 유구 옆으로 창경궁과 종묘 육교 난간석도 세워져 있고,

흥선대원군의 아들과 손자 신도비도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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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창경궁과 종묘 육교 난간석 

(2) 흥선대원군의 손자와 증손 신도비  

(3) 흥선대원군의 아들 신도비 

(4) 향로

 

(1) 창경궁과 종묘를 연결하였던 육교의 부재

(2) 흥선대원군의 장손인 영선군 이준용과 흥선대원군의 증손인 이우의 신도비

(3) 선대원군의 장남이자 고종의 형인 흥친왕 이재면의 신도비

(4) 무덤 앞에 향로를 올려놓는데 사용하는 석물

 

 

이렇게 야외전시장까지 돌아본 후

강북성심병원에 있는 경교장을 거쳐 정동길을 걷게 된다.

(참고로 강북성심병원의 경교장은 메르스 여파로 지금 휴무 중...)

 

2015.05.23(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