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라오스 여행 25
- 남능강 탕원 유원지에서의 선상식
몽족마을을 떠나면서 마음이 내내 아픈 상태로 약 1시간...
가라앉은 기분을 환기시키며 잠시 휴게소에 들렀다.
검은 생강이 좋다고 선전하였지만
모두들 사지는 않았다.
탕원 유원지에서 선상식으로 점심을..
탕원유원지의 선상식 배들
잠시 쉬었다가 다시 길을 재촉했다.
1시간 좀 더 지나서 남능(남늠)강 탕원에 도착.
배에서 하는 식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원래는 둘째날에 비엔티안 시내 구경을 한 후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으나
비행기 시간이 마구 이리저리 변경되는 바람에 마지막으로 돌려졌다.
탕원 유원지에 도착했다.
탕원은 선상식으로 유명한 곳이다.
우리팀이 식사를 하게 될 배...
깔끔하지는 않다.
우리나라 생각하면 안 되니 그냥 참을 수밖에...
찰밥, 탕, 새우튀김, 돼지고기 볶음, 닭요리, 나물류, 샐러드, 계란 등...
'까뇨우'라고 불리는 찹쌀밥은 라오스에 머무는 동안 참 즐겨 먹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났던 찹쌀밥...
지금도 라오스 찹쌀밥이 생각나곤 한다.
라오스에 머무는 동안 찹쌀밥 외에 흰밥이 꼭 따라나오기도 했다.
남능(남늠)강 선상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배의 크기도 다양하다.
저 배는 가족이 식사할 정도의 크기로 보인다.
우리가 탄 배는 강을 거슬러 올라갔다가 다시 돌아가게 된다.
30분 정도 지나자 천천히 머물다가 돌아선다.
선상식을 즐길 수 있는 배들이 여기저기 많이 보였다.
우리처럼 선상식을 즐기는 배들이 오가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모양도 다양한 선상식사 배들
배에는 화장실 시설도 갖추고 있다.
식사를 끝내고 차로 돌아가는데, 다른 한국팀이 보였다.
이 팀도 여기에 와서 식사를 하는 모양이었다.
타국에서 보는 반가운 우리나라 팀...
2015.01.0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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