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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인도,태국

[골든 트라이앵글 - 라오스 돈사오] 잠시 라오스 땅에 발을 딛다

[골든 트라이앵글 - 라오스 돈사오] 잠시 라오스 땅에 발을 딛다 

 

골든 트라이앵글...

미얀마, 라오스, 태국의 국경지대를 연결하는 그곳 주변~

 

오래전 마약으로도 이름을 날렸던 황금 삼각지대다.

우리는 태국의 선착장(치앙센 지역)에서 배를 타고 메콩을 건너 라오스땅인 돈사오로 간다.

정확한 사실은 모르겠으나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돈사오섬은 실상은 중국의 조차지란다.

중국에서는 목면도로 부르고 있는 모양이다.

 

라오스 돈사오섬에서...

 

 

돈사오섬으로 가기 위해 선착장으로 향하였다.

골든 트라이앵글, 황금삼각이라는 글씨가 반긴다.

 

광활하게 흐르는 콩강(메콩강)...

메콩('메'가 강이라는 뜻이니 메콩, 혹은 콩강으로 불러야 옳다는...)을 사이에 두고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과 라오스가 경계를 이룬다.

태국과 미얀마 사이에는 지류인 루악강이 흐르고 있다.

 

척척박사 가이드님이 설명을 하고 있다.

 

작은 지류인 루악강을 경계로 태국과 미얀마가 국경을 이루고 있다.  

 

 

메콩 건너 라오스땅...

 

황금돔이 있는 건물이 출입국관리소인 모양이다.

 

 

 

돈사오섬의 호텔. 중국인이 경영하는 모양이다.

 

 

 

라오스 돈사오섬의 카지노장이라 그러던가~~~

이것도 중국인이 운영하는 것...

 

 

 

태국, 미얀마, 라오스 땅이 보이는 풍경

 

잠시 배를 탔나 싶더니 어느새 돈사오섬에 도착했다.

계단 위로 보이는 가운데 건물이 입장료를 징수하는 곳이다.

 

돈사오섬 밟으러 가는 길...

그야말로 라오스땅 찍기다.

 

 

이곳은 돈사오섬.

중국의 자본이 많이 유입되어 카지노장이 들어서고 호텔이 들어서고... 

 

콩강을 경계로 사진 왼쪽이 라오스, 오른쪽이 태국

 

목면도... 한자를 보니 이곳이 중국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이곳에서 단체로 입국 수속을 간단히...

그래봤자 입장료를 지불하는 형식이다.

 

동네 한 바퀴 돌아보는 형식의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 탐방...

 

라오스 돈사오섬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보였다.

 

상점에 코브라, 지네 등을 넣은 술병들이~

이런 걸 누가 사는 사람이 있는지... 

 

돈사오섬은 짝퉁가방 시장으로 유명한 모양이다.

 

돌아보니 가방가게가 얼마나 많은지...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듯~

저걸 다 어떡하나 싶다.

 

 라오스 지도. 라오스는 중국, 미얀마,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와 국경을 이루고 있다.

 

 

 

 

 황금 삼각지대를 표시해 놓은 지도

 

몇 군데 빙빙 돌아도 가방가게가 제일 많다.

 

 

머플러를 살펴보는 외국인의 모습도 눈에 뜬다.

 

여러 기념품들이 보였지만 딱히 살 것은 없었다.

대신 방문 기념 패 하나만 샀다. 외국여행을 할 때 하나씩 모으는 편이라...

 

살펴보니 실제 거북이의 등껍질이다.

 

꼬치 음식도 보였다. 먹을 일은 꿈에서라도 no...

 

대신 라오스맥주만 한 모금 맛보았다.

술과는 거리가 멀어서 쓴맛만 강하게 느끼고...

 

나가는 길에 보니 채소를 파는 아주머니들이 보였다.

이건 무 종류 같기도 한데, 참 특이하게 생겼다. 

 

잠시 라오스땅을 밟고 나와 다시 태국땅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메콩의 넓은 물줄기를 따라 배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이 배는 중국 것인 모양인데,

이곳이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이라 그런지 배에도 중국기와 삼국의 국기가 같이 걸려 있다.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저 배도 돈사오섬으로 가는 모양이다.

 

메콩 건너 저쪽으로는 태국땅이다.

 

다시 삼국의 접경 지역이 다가온다.

 

미얀마와 라오스 접경 지대...

 

라오스 배가 유유히 물살을 헤치고 나가는 모습...

 

태국, 미얀마, 라오스  삼국 국경지대

 

배는 다시 태국 선착장에 닿고 있다.

 

배 타기 전에 찍지 못했던 터라 얼른 인증샷 한 컷...

 

 

2014.01.17(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