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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미얀마,라오스

[미얀마 만달레이] 4톤의 황금불상을 모시고 있는 마하무니 파고다

[미얀마 만달레이] 4톤의 황금불상을 모시고 있는  마하무니 파고다

 

아마라뿌라에서 만달레이 시내로 들어왔다.

마하무니 파고다는 만달레이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4톤의 황금불상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

불상에 얇은 금딱지를 붙이면서 소원을 빌기도 하는 곳이다.

우리가 갔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이 파고다에서 기도를 하고 있었고,

줄을 서서 얇은 금박을 붙이고 있었다.

이런 기도로 인해 불상의 모습은 점점 뚱보가 되어가는 중이었다. 

 

한편에선 여자 아이들의 신쀼 의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신쀼란 보통은 남자 아이들의 단기 출가 의식을 말하는데,

여자 아이들도 신쀼 의식에 참여하는 모양이다.

모두들 고운 화장을 하고 가족 친지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었다.

(다음 장에 소개)

 

엄청난 금박 입힘...

 

맨왼쪽이 처음 조성한 불상이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두터워지는 모습.

날씬하던 불상이 차츰 면적이 넓어지고 있다.

금박을 붙인 곳이 잘 붙으므로 그곳에 또 붙이게 되니

원래의 매끈한 모습은 사라지고 차츰 울퉁불퉁한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옆쪽에서 본 모습

 

 

 

반대편 옆쪽...

 

바깥으로 나가서 본 파고다 외관의 모습

 

 

 

파고다 외관

 

 

경전이 모셔진, 옆 건물

 

 

이 많은 경전들을 외웠다는 스님이 있다니...

 

 

경전이 모셔진 건물 내부

 

 

또 다른 건물에는 청동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만지면 소원을 이룬다는 속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만져서 일부 주위가 맨질맨질한 모습...

 

종각

 

돌아나가는 길에 보니 새로운 사람들이 가득 앉아 기도를 하고 있었다.

 

 

돌아나가는 길에 인증샷~

이곳은 카메라 사용료가 있는 곳이어서 1달러 지불....

파고다 안에서 카메라를 사용할 사람은 나갈 때 1달러를 내면 된다.

 

오가는 통로엔 양쪽으로 상가가 형성되어 있다.

미얀마의 유명 파고다에는 이런 상가가 잘 발달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고 한다.

 

밖으로 나와서 본, 우리가 못 본 지역...

 

 

 

마하무니 파고다 입구

 

이곳에서 부터 미얀마 정장차림(맨발이라는 뜻)으로 들어갔다.

 

2012.12.2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