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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미얀마,라오스

[미얀마 민군] 이라와디강을 가로질러 민군(Mingun)으로...

[미얀마 민군]

 

민군은 만달레이 북서쪽으로 약 12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미얀마의 4대 고대도시.
이라와디강의 서쪽 건너편, 사가잉 위쪽에 위치해 있는 섬.

불교사원, 수도원, 기념탑 등이 많으며,

민군 종과 미완성 민군 파고다가 민군을 대표할 정도의 문화유산.

만달레이에서 이라와디(아예야와디)강을 가로질러 배로 약 1시간 여 걸린다.

 

이라와디강변 선착장에 도착했다.

 

유람선 타러 가는 길...

 

 

유람선을 타고...

 

선착장이 있는 강변 풍경

 

 

목욕하는 여인...

미얀마에서는 전통옷을 입은 채로 목욕을 한단다.

옷이라고 해야 천을 둘러싼 것이니 입고 벗기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듯...

몸을 씻은 후 몸을 닦고 그대로 옷을 바꿔 입으면 된다나~~~

 

강변에는 많은 배들이 정박 중... 천막만 겨우 두른 집들도 많이 보인다.

 

조금 떨어진 곳에는 전망기구가 돌아가고 있다.

이곳에도 놀이랜드가 있는 모양이다.

 

강에는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여행객을 실은 유람선도 보이고...

 

선착장 맞은 편 풍경

 

수많은 집들이 도열해 있는 모습이다.

 

작은 배들도 무척 많다.

 

 

더위와 벌레, 흙, 통풍 등을 감안한 듯 가옥의 아래는 비어 있는 모습...

 

 

모래흙을 채취 중인 사람들. 이것을 판단다.

 

여러 배들...

 

 

산에도 보이는 수많은 탑과 사원들...

 

강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산꼭대기에도 사원의 모습이...

 

강줄기가 갈라지는 곳... 우리는 왼쪽 줄기로 간다.

 

먼 풍경을 보니 민군섬에 거의 다 온 모양이다.

민군 파고다와 신쀼미 파고다의 모습...

 

 

 

 

 

 

 

 

 

민군 파고다

 

 

 

 

목욕하는 사람들...

 

땅 위에다 빨래한 옷을 말리는 모습이 신기하다.

저렇게 널어 말린다면... 빨래를 하나마나이지 싶은데.....

 

 

목욕하는 사람들과 옷 말리는 모습

 

 

 

 

흰색의 수도원

 

민군에 도착하였다.

수행비서들이 우르르 몰려들어서 서로 자기가 수행할 관광객들을 찍었다.

나도 모르게 어느 수행비서에게 찍혀서 민군을 돌아보게 되었는데,

이 사람들의 물건을 팔아주거나 1~2달러를 수고비로 주면 된다는 가이드님의 말...

수행비서들은 서로 자기가 찍을 사람들을 고르는데,

때로는 서로 싸움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이들이 서로 주고받는 고함소리에 잠시 겁이 나기도 하였다.

 

 

2012.12.2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