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의 상징이라는 하산 메스키타
제목에서도 밝혔듯이 카사블랑카의 상징이라는 하산 메스키타는
프랑스의 건축가 미셸 핑소가 디자인을 하였다고 합니다.
1980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하산 2세(현 모하메드 6세 국왕의 부친)의 60세 생일에 맞춰
1989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였으나 4년이 1993에 완공이 되었다고 해요.
공사 비용은 대부분 기부금으로 충당했다고 하는데,
종교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끼게 했답니다.
그리고 사원의 반이 대서양 바다 위에 세워졌다는...
사원 내부의 거대한 유리바닥으로 대서양의 파도를 볼 수가 있다는군요.
저는 외부만 보는 일정이라 못 보았지만요.
천장도 개폐식으로 여닫을 수가 있다는군요.
첨탑의 높이는 200m나 되어서 카사블랑카 시내 어디서나 볼 수 있다고 하니
카사블랑카의 상징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죠.
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 메디나 모스크에 이어 세 번째로 크다고 하고요.
사원 내부는 25,000명이 동시에 예배를 볼 수가 있으며
외부 광장은 10만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해요.
겉으로 보기에 현대적인 느낌이 많이 나서 감동이 덜하긴 하지만 엄청난 규모에 입이 벌어질 정도예요.
광장 주변의 건축물들
이것으로 카사블랑카 일정은 끝나고...
이제 세계 최대의 미로로 알려진 고대 도시인 페스로 간다.
2012.08.0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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