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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일본

일본 대마도 가미자카(상견판上見坂) 공원 전망대

 

일본 대마도 가미자카(상견판上見坂) 공원 전망대

 

 

해발 385m의 가미자카 공원 전망대...

리아스식 해안인 아소만이 그림처럼 펼쳐진다는 이곳~

서기 1246년 케치에서 대마도 수(守)를 하고 있던 한국계 아비루씨와 쯔쯔에 상륙한 종중상과 도주 자리를 걸고 혈전을 벌인 격전지였다. 종(宗)씨가 승리하여 서기 1246년부터 대마도주 자리를 차지했다고 한다.

비는 계속 내리고...

진풍경을 오래 기다려온 나그네에겐 아쉬움만 남기며 떠나갑니다.

 

 

 

 

 

 

희미하게 보이는 아소만 풍경...

 

 

 

 

전망대에 걸린 파노라마 사진으로나마...

 

 

비 오는 날, 뿌옇게 시라다케산이 보인다.

 

일본쪽에서 내 건 역사 왜곡 안내판이란다.

아비루씨와 종씨가 격전을 벌인 끝에 종씨가 승리하여 대마도주 자리에 올랐다는 역사가 사실이 아니라는... 13세기 중반에 대마도를 지키던 아비루씨는 한국계였으니 일본은 그 사실을 숨기고 싶을 것이다. 

 

2012.02.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