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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일본

일본 대마도 코모다하마 신사(원구고전장 元寇古戰場)

 

일본 대마도 코모다하마 신사(원구고전장 元寇古戰場)

 

1274년과 1281년에 몽고군이 이곳을 침입했다고 해서 元寇古戰場(佐須浦)이라 불리는 곳...

일본이 처음 외국으로부터 침략을 당한 곳이라 하여 성전지로 여기는 곳이란다.

 

두 번에 걸친 침략으로 쓰시마와 이키에서는 처참한 참상이 빚어졌다고 전한다.

1274년, 몽고군은 900척의 군선과 3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쓰시마의 서해안 일대를 침략하였다.

각지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으며 소(宗)가 일족은 각각의 임지에서 전사했고...

쓰시마의 영주인 소 스케쿠니(宗助國)도 이곳으로 와 전투를 벌였으나 전사하였다.

코모다하마 신사는 소 스케쿠니 이하 목숨을 던진 사람들을 모신 신사이다.

 

 

 

 

 

 

 

 

 

 

 

 

 

 

러일전쟁 전리품 대포알이라고 한다.

침략을 당한 곳에 전리품을 놓아 일본이 승리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 한다.

 

 

 

 

 

신사 주변을 돌아가며...

 

 

해병공원

 

코모다하마 신사 옆에 위치한 해병공원이다.

공사 중이었다.

 

2012.02.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