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마도 쓰쓰자키
미녀총의 전설을 뒤로 하고 쓰쓰자키로 향하였다.
봄이 가까이 왔는지 여전히 비는 내리고...
쓰쓰자키는 대한해협과 쓰시마해협의 경계에 해당되는 곳으로 대마도 최남단에 위치한 절경지이다. 주변에는 작은 암초들이 점점이 이어지고 하얀 등대가 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아련한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 그런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해류가 빨라 항해하기 어려운 코스이며 해류의 교차 지점이라 어종이 풍부하다고 한다.
예전에는 이곳에 포대와 관측소가 설치된 쓰시마의 방어 요새였다고 하며 산책로 한켠에서 그 흔적들인 탄약고 등을 볼 수 있었다.
산책로에서 본 옛 탄약고
대한해협쪽 풍경이다.
점점이 이어지는 암초들, 그리고 등대...
기원하는 곳이 없는 곳은 없도다~
전망대길은 공사 중이어서 올라가지 못하였다.
더 멋진 광경을 보지 못하여 조금은 아쉬움을 남기며...
쓰쓰자키 산책로를 돌아내려가는 길에....
2012.02.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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