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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중남미

2006.08.06 중남미여행 12 (페루 아마존 - 푸에르토 말도나도 LODGE)

2006.08.06 중남미여행 12


 

8.6 (페루 아마존 - 푸에르토 말도나도 LODGE)

- 05:30 기상 후 조식 07:00(빵, 에그, 핫밀크, 주스, 오렌지 등)
  집집마다 국기를 걸어둔 것이 인상적.
  페루 1821년 독립. 한반도의 약 6배(남한의 13배 정도) 면적.
  인구 : 인디오 47%, 메스티조 40%, 유럽계 12%, 기타 동양계 1%
  페루의 언어 : 스페인어, 케추아어, 아이마라어
  리마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할 때까지 남미 스페인령 전체의 주도.


- 09:55 리마 출발


- 푸에르토 말도나도 도착(안데스를 넘고 꾸스꼬 경유)
  개조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많이 보임. 건물은 거의 단층.
  비포장 길이 많아 먼지도 많이 남.
  버스+배. 1시간 30분간 마더레더디오스(성모마리아)강 유람


- ECO AMAZONIA ALBERGUE 도착
  숙소 LODGE(이중문, 트윈베드, 욕실, 빨래 널 공간)
  생각보단 시설이 괜찮은 편임.


- 점심(늦었다. 15:00. 바나나잎에 싼 카레치킨, 고추장계란밥)


- MONKEY ISLAND (바나나로 원숭이 유인)
  오해나무(흰액), 까냐나무(캄보디아의 수풍나무 동일), 고무나무,
  쇠소리 나는 나무, 개미 사는 나무(주변에 다른 나무가 못 자람)
  뿌리를 옮겨 가며 자라는 나무 등


- 휴식공간의 해먹에 누워도 보고 노래도 부르며 낭만에 젖은 한 때


- 저녁(밥, 빵, 양상추 -고추장 넣고 비벼서)


- 악어 만나러 감(후레쉬 비추니 악어 눈이 반짝반짝)


- 밝은 달빛 아래에서 감상에 젖은 시간
  대구남 노래 잘 하대~ 오드리(?) 언니의 소녀 같은 모습이 ㅎㅎ~


- 숙소 (LODGE에서 zzz~)




<다음 파이 슬라이드 옛 사진, 캡처한 것으로 보충>

 

아마존 지류 마드레더디오스강 lodge에서...

벌레 천지가 아닐까~ 숙소가 너무 허무하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했는데 생각보단 꽤 괜찮았음.

먹을 거리가 좀 안 맞아서 고생을 했지.

저녁 시간엔 해먹에 누워 흔들거리며 시도 읊고 노래도 부르고 ㅎㅎ......

밤엔 배를 타고 악어떼를 보러 갔지 뭐야.

후레쉬를 비추니 반짝이는 게 있더라...

바로 악어 눈 ㅋㅋㅋ...

아마존에서 맞는 일출 광경은 그야말로 가슴 뛰는 것이었어.

일출이라고 아이처럼 고함을 지르고 동영상도 찍었단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