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05 문경 봉암사
해방 직후 사회적 혼란이 극심한 상황에서 봉암사는
한국불교의 현대사에서 새로운 흐름을 창출한 결사도량으로 거듭나는데,
'봉암사 결사' 가 그것이다.
1947년 성철스님을 필두로 청담. 자운. 우봉스님등 4인이
"전체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임시적인 이익 관계를 떠나서
오직 부처님 법대로 한 번 살아보자.
무엇이든지 잘못된 것은 고치고 해서
부처님 법대로만 살아보자."는 원을 세우고
결사도량을 찾으니 그 곳이 봉암사였다.
평소에는 일반인의 접근을 막고 있으나
사월초파일 하루만은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절이라
사월초파일을 이용하여 방문하였다.
초파일 등도 똑같은 것이어서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걸 느끼도록 하였으며,
다른 사찰들과는 달리 성의껏 등값을 함에 넣도록 하였다.
또 오는 손님 누구에게나 식사를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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