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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여행

[충남 금산] 천년의 숨결 요광리 은행나무/힐링 가든 하늘물빛정원 금산 칠백의총을 나와 간 곳은 요광리 은행나무와 하늘물빛정원~ 귀경길에 오르며 마지막으로 들른 곳들이다. 요광리 은행나무는 보석사 은행나무와 마찬가지로 1,000년이 넘는 수령을 자랑하는 천연기념물인데, 전부터 보고 싶었던 터라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다. 하늘물빛정원은 블친이신 윤슬님께서 소개해주신 것을 보고 월영산 출렁다리 방문 시에 꼭 들러 보리라 점찍어둔 곳이었다. 마침 두 곳이 지척에 있어서 더 감사히 돌아보았네... 금산 요광리 은행나무 (錦山 要光里 銀杏나무)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 더보기
[충남 금산] 칠백의총, 임진왜란 금산 전투의 영웅들 여기 잠들다! 금산 칠백의총은 임진왜란(1592년) 때 의병장 조헌선생과 승장 영규대사가 이끄는 700여 명의 의병이 금산 연곤평에서 15,000여 명의 왜적과 싸우다 모두 순절하자 그분들의 유해와 의로운 넋을 함께 모셔 놓은 곳(무덤과 사당)이다. 우리 역사에 있어서 위급할 때는 언제나 영웅들이 탄생했다. 크게 이름을 드높인 경우도 있지만 이름 없는 영웅들이 더 많았다. 그들은 하나같이 개인의 영달보다는 나라를 위한 충성심을 앞세웠다. 그 님들은 갔어도 님들의 혼은 영원히 남아 이 강토에 있으리라. 이곳도 다녀온지 오래된 곳이라 금산에 간 김에 들르기로 했네. 보석사에서 영규대사의 충절을 추모한 후 칠백의총을 내비에 찍고 이동한다. 주변 모습이 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하긴 여기도 아주 오래전에 다녀왔으니..... 더보기
[충남 금산] 금산의 보석 같은 절 보석사, 보석사 은행나무 적벽강을 나와 야은 길재 선생의 청풍사를 만나고 이어서 보석사를 찾아간다. 보석사는 오래전 문화재 찾아다니던 시절에 찾았던 사찰이다. 몇 년 만에 다시 찾은 건지~ 연도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록으로 남기기 전에 다녀온 곳들은 정확한 기억이 부족하니... 이래서 기록이 필요한가 보다. 그런 이유로 요즘은 포스팅에 꼭 방문 날짜를 쓰게 된다.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 수령이 1000년 넘는다는 은행나무는 잘 있을까? 적벽강에서 10여km~ 보석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예전엔 아주 산골이라고 느꼈었는데, 당시의 느낌은 좀 덜한 것 같지만 꼬불거리는 동네길을 들어가서 차 10여 대 댈 정도의 주차장을 만난다. 예전에도 이랬나~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앗~ 꽃무릇이다! 승병장 영규의 순절비와 1000년 넘은 .. 더보기
[충남 금산] 야은 길재 선생을 모신 곳, 청풍서원 청풍사 적벽강에서 나와 보석사를 찾아가는 길~ 청풍서원을 만난다. 가는 길에 있으니 잠시 들여다 본다. 청풍서원은 충남 금산군 부리면 불이리에 있는 서원으로 야은 길재 선생의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은 사당이다. 길재 선생의 고향은 경북 구미. 충남 금산군 부리면 불이리는 길재가 초년에 시묘살이를 하였던 곳이라고 하며 길재 선생의 부친은 지금주사(현 금산군을 다스림)를 역임한 모양이다. 길재 선생이 불이리에 머문 후 길재의 증손이 이 마을에 살면서부터 길씨 집성촌이 되었단다. 회고시가 / 야은 길재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네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길재 이색·정몽주와 함께 고려 삼은(三隱). 불사이군(不事二君)을 실천한 충신. 청풍사 (淸風祠) 고려 후기.. 더보기
[충남 금산] 금산 10경 중 하나인 적벽강 비단물길 월영산 출렁다리를 돌아본 후 적벽강으로 간다. 금산군 관광안내도를 보니 금산10경, 금산관광10경에 속하는 관광지라길래 궁금해서...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 금강변에 있는 붉은 색의 기암 절벽을 적벽(赤壁)이라 부르고, 그 아래를 흐르는 금강을 적벽강(赤壁江)이라고 한다네. 주변에 차 몇 대 댈 수 있는 주차장이 있는데, 캠핑하시는 분들, 차박하시는 분들이 몇 분 보였다. * 금산 10경 적벽강 비단물길, 대둔산 낙조대, 진악산 개삼터, 서대산 산꽃세상, 산림문화 힐링명소, 금산 인삼 세계농업유산, 인삼•약령시장, 칠백의총 금성산, 월영산 원골, 태조태실 요광리은행나무 * 금산 관광10경 진악산, 대둔산, 서대산, 칠백의총, 금산역사문화박물관, 적벽강, 보석사, 금산산림문화타운,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 더보기
[충남 금산] 금산의 핫플로 떠오른 월영산 출렁다리 금산의 새로운 명소인 월영산 출렁다리를 밟다 2022년 4월 28일 개통된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는 개통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금세 금산의 관광명소를 넘어 전국적인 명소가 되었다. 45m 높이에 길이 275m, 폭 1.5m.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를 흐르는 금강을 가로지른다. (2022.09.12. 월. 흐림) 종일 흐리다는 예보다. 날 좋은 날 맞추기도 어려우니 감수할 수밖에... 전날 저녁에 이어서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를 다시 찾게 된다. 저녁에는 어슴프레한 모습만 보았었는데, 낡이 밝으니 흐린 날이지만 선명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진노란색이 강렬해서 더 그리 보이는 모양이다. 출렁다리 입구 옛 도로 양쪽에는 여러 가지를 판대하는 매대가 들어서 있었다. 인삼 튀김도 보이고, 샤인머스캣 파는 곳도 보.. 더보기
[충남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저녁 풍경 / 여울목 카페 (2022.09.11. 일) 월영산에 출렁다리가 생겼다는 소식은 알고 있었지만 거리가 좀 멀어서 주저하고 있던 터~ 얼마 전에 블친이신 윤슬님께서 올려주신 걸 보고 거리가 있어도 꼭 가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 기회가 이번 추석 연휴 말미에 왔네. 시댁에서 추석 쇠고, 친정 부모님도 찾아 뵙고, 올라오는 길에 살짝 둘러서 금산에 들렀다 오기로 한 것. 이번에는 아들이 같이 안 내려간 터라 가능했고, 월영산 출렁다리 가까이에 펜션들이 좀 있어서 숙소 구하기가 쉬워서 다행이었다. 월영산 출렁다리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를 흐르는 금강을 가로지른다. 월영산의 관광명소가 된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는 수면 위 45m 높이, 길이 275m, 폭 1.5m이다. 2022년 4월 28일 개통되었다. 여울목 카페 원골 어죽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