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산 출렁다리를 돌아본 후 적벽강으로 간다.
금산군 관광안내도를 보니 금산10경, 금산관광10경에 속하는 관광지라길래 궁금해서...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 금강변에 있는
붉은 색의 기암 절벽을 적벽(赤壁)이라 부르고,
그 아래를 흐르는 금강을 적벽강(赤壁江)이라고 한다네.
주변에 차 몇 대 댈 수 있는 주차장이 있는데,
캠핑하시는 분들, 차박하시는 분들이 몇 분 보였다.
* 금산 10경
적벽강 비단물길, 대둔산 낙조대, 진악산 개삼터, 서대산 산꽃세상, 산림문화 힐링명소,
금산 인삼 세계농업유산, 인삼•약령시장, 칠백의총 금성산, 월영산 원골, 태조태실 요광리은행나무
* 금산 관광10경
진악산, 대둔산, 서대산, 칠백의총, 금산역사문화박물관, 적벽강,
보석사, 금산산림문화타운,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십이폭포
금강의 다른 이름 적벽강
금강은 충청남북도를 흐르면서 본 이름 ‘금강’ 외에 두 가지 이름을 더 갖는다.
충남 금산의 적벽을 적시고 흐르면서 ‘적벽강’으로,
충남 부여의 부소산을 적시고 흐르면서 ‘백마강’으로,
금강은 그렇게 충청도를 에두르고 휘돌아 흐르면서 그 지역의 자연과 역사를 끌어안는다.
전북 무주를 지나 금산 부리면의 중심부를 감입곡류 하는 금강은
부리면 수통리에 이르러 ‘적벽강’으로 강 이름을 바꾼다.
붉은색 바위벽을 뜻하는 적벽(赤壁).
그 아래 적벽을 적시며 강이 흐르니
그 강의 이름을 ‘적벽강’이라 예부터 이름 짓고 풍광을 즐겼다.
30여 미터 높이의 깎아 지른 기암절벽 아래 도도히 흐르는 적벽강은
적벽과 마주보는 자리에 물놀이하기에 좋은 자갈밭이 넉넉하게 펼쳐져 있어서
여름에 이 강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적벽은 부리면의 최고봉 성주산(624m)이 남쪽으로 줄기를 뻗어 내리다가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양각산(566m)을 일구고
금강으로 자락을 급히 내려 기암절벽의 절경 또한 일군다.
산의 남서쪽 수통리 강가의 거대한 기암절벽인 적벽을 비롯하여
그 위쪽 이름 없는 기암절벽과 함께
양각산의 ‘한바위’ 기암절벽까지 세 개의 기암절벽이
금강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그려내고 있다.
(금산군 문화관광 자료)
이어서 발걸음하는 곳은 금산의 보석 같은 절, 보석사이다.
(2022.09.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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