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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서울 벚꽃 명소 4 -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벚꽃 / 효미역

올림픽공원 벚꽃

 

 

올림픽공원 벚꽃

석촌호수~점심~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는 일정.

잠시 쉬면서 얘기 나누자는 의견에 따라

수변무대가 보이는 등나무 그늘 아래에서 쉬어간다.

이후 몽촌정 주변 벚꽃 구경을 하게 된다.

공원의 나무에는 새순이 돋고 온갖 꽃들이 피어나고

호수에 비친 반영은 더없이 아름다워

눈이 호사를 누린 시간이었다.

몽촌호에 비친 봄 풍경. 수변무대에서 바라보았다.

조팝나무꽃이 한창이네.
벌써 등나무꽃도 피어나네...
한성백제박물관 앞 화분의 수국 외~
한성백제박물관 앞 화분의 수국 외~

수변무대에서 바라본 국기광장과 벚꽃
몽촌호와 국기광장
곰말다리(몽촌교. 몽촌은 우리말로 꿈마을. 곰말은 꿈마을의 옛말.)에서 바라본 몽촌정 방향
올림픽파크텔 인근의 팔각정(몽촌정) 앞으로 이어지는 벚꽃도 절정이었다.
개인 방문객들은 사진 삼매경. 사진 찍어주시는 분도 자리를 잡고 있네.
곰말다리 가는 방향
나도 한 장
며칠간 벚꽃 구경 실컷 했는데도, 싫증이 안 나네.
성내천 둑방길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
한강까지 길게 이어지는 벚꽃길이다.
곰말다리로 돌아와 바라본 몽촌호와 국기광장 방향
조팝나무가 피어나 더 멋진 경관을 보여주네.
몽촌호. 주변이 너무도 아름답다.
물에 비친 모습도 넘 아름다워!
한 폭의 그림. 명품 고목 귀룽나무 아래서 몽촌호를 바라보며 담소를 즐기는 분들

귀룽나무
귀룽나무

이쪽이 햇빛을 잘 받았는지 꽃이 더 많이 피었네. 넘 멋진 나무라 몇 장 담았네.

벚꽃비 내리는 모습 동영상

 

 

효미역

저녁 식사는 효미역에서...

미역국 전문점이라 활전복홍합미역국을 먹었는데,

내 입에는 너무 맛있는 미역국이었다.

들깨가 들어가서 더 구수하게 느껴졌다.

황태미역국도 괜찮고, 회비빔밥도 맛있었다.

셀프코너에 리필 반찬도 있고 잡채도 있어서 갖다 먹을 수 있다.

저녁 먹으러 청와옥에 갔더니 역시나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네. 기다리기 싫어서 근처의 효미역으로 간다.

한성백제박물관 건너편 미역국 전문점
활전복홍합미역국, 황태미역국, 회비빔밥 등~
활전복홍합미역국
반찬들. 리필 가능하고, 잡채도 갖다 먹을 수 있다.

(2023.04.01.토)

 

 

석촌호수 한 바퀴 돌고

명인갈비에서 왕갈비탕 먹고,

올림픽공원 벚꽃 구경과 수다방 이어가기 ,

효미역에서 저녁식사까지~

하루 넘 잘 즐기다가 헤어졌네.

며칠 사이에 벚꽃은 다 떨어졌겠지.

에공~ 벚꽃은 이제 내년을 기다려야겠네...

(2023.04.0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