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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강원

[철원 맛집] 현무암 매운탕, 연사랑 나물정식(구 철원향교)

지난 8월 말께 모임에서 점심 먹으러 현무암에...

고석정은 여러 번 들렀던 곳이라 통과~

소이산 모노레일을 타고~

소이산 정상에서 철원평야를 구경하고~

저녁은 연사랑에서...

고석정 국민관광지의 임꺽정 상
고석정 국민관광지

 

 

 

현무암(매운탕) 

고석정 관광지 내에 위치한 매운탕 맛집.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집이라고 하네.

잡어매운탕이 맛있다고 해서 잡어매운탕으로 주문.

모임원들 모두 맛있게 잘 먹었네.

고석정 관광지 내 현무암 식당
오대쌀로 지은 밥이라 더 맛나다.
매운탕을 별로 즐기는 편은 아닌데, 아주 맛있게 잘 먹었네.
매운탕이 주라 반찬은 평범하다. 그 중 꽈리고추멸치볶음이 특히 맛있었다.
식사 후 나오며 내부 슬쩍 한 컷
식사 후 식당 옆 공원에서 잠시 환담 시간

 

 

 

 

 

구 철원향교

1568년(조선 선조 1년)에 창건되었던 철원향교는

임진왜란 때 완전 소실되었고,

1637년(인조 15년) 복원,

1915년 증축, 

일제강점기에 징발당함,

해방 후 공산치하에서 몰수되어 고아원,

한국전쟁으로 완전 소실,

1957년 재건,

1988년 대성전 증축,

1989년 내삼문과 홍살문 건립,

2004년에 포충사로 이전,

2009년에 화지리에 이전 복원.

구 철원향교 자리, 현재 연사랑 음식점 입구
구 철원향교. 담 안으로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은행나무
구 철원향교. 현재 철원향교는 87번 도로를 기준으로 도피안사 맞은편(서쪽)에 이전 복원
철원향교 연혁
지금은 이곳이 음식점으로 변했다.
삼문 안쪽을 들어서면 왼쪽으로 장독
구 철원향교
구 철원향교. 앞쪽 튀어나온 곳이 증축된 부분인가 보다.
삼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이 터를 지키며 오랜 역사를 품은 은행나무가 반긴다. 안쪽 건물이 현재 연사랑 음식점

 

 

 

연사랑(나물정식)

소이산에 다녀온 후 저녁 식사하러 들른 음식점으로

정갈한 자연밥상 느낌이 나는 나물정식 전문점.

메뉴는 나물정식, 제육 나물정식, 미나리&삼겹살 나물정식.

구 철원향교 자리에 위치.

연사랑 음식점
연사랑 음식점 입구
모바일투어 안내
연사랑 내부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에도 소개되었던 집. 전부터 한 번 가 봐야지 생각했던 집...
예약 손님들이 대부분. 조금 이른 식사여서 손님들 없는 곳 몇 장. 양념장, 건조 파프리카 등 판매
식사 후 손님들이 나간 후 내부 한 컷 더! 토속적인 걸 좋아하는 내게는 넘 마음에 드는 음식점이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제육 나물정식. 나물(파프리카잎)밥 한쪽에 양념장을 조금씩 넣어 비벼 먹어 보았는데, 어느 양념장을 넣어 비벼도 맛있다.
정갈한 나물 차림. 세 가지 양념장(미나리효소 간장, 슴슴한 집된장, 파프리카가루양념 고추장). 계란말이도 흰자 노른자 분리하여 넘 예쁘게 말았네.
토마토소스 새싹샐러드도 넘 맛있고, 파프리카고추볶음도 넘 맛있다. 리필 반찬은 추가로 달라고 해도 친절하게 갖다 주신다.
13,000원짜리 제육 나물정식에는 제육볶음과 쌈채소가 나온다.
슴슴한 된장찌개도 넘 맛나네. 연사랑의 밥상은 자연밥상, 건강밥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