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관광지 철원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꿈꾸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고석정 꽃밭이며, 주상절리길 잔도며, 소이산 모노레일이며, 한탄강 은하수교 등
핫한 볼거리들이 수두룩한 곳으로...
그 중 고석정 꽃밭은 가히 천상의 화원이라고 불러도 좋을 명소로 탈바꿈했다.
그 빛 고운 속살 속으로 들어가 본다.
연천-철원 꽃축제장 찾은 날~
연천 국화축제장, 재인폭포와 백일홍 꽃밭, 댑싸리공원 등을 돌아본 후
이곳 철원 고석정 꽃밭으로 왔다.
고석정 꽃밭
눈길을 확실하게 사로잡는 촛불맨드라미를 비롯하여,
가우라, 천일홍, 백일홍, 버베나,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 댑싸리, 억새, 핑크물리 등
다양한 색깔의 꽃을 보여주는 식물들이 가꿔진 곳.
이곳은 원래 군부대가 포 사격 훈련을 하던 곳.
군부대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유휴 부지가 되었고
철원군이 2016년부터 꽃밭을 조성했다.
넓이 24만㎡. 축구장 33개 넓이.
지난해에는 무료였으나 올해는 입장료 6,000원을 받고 있으며,
3,000원을 철원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성인 일반 기준)
철원군민은 무료(신분증 소지자).
눈이 행복해지고 가슴으로 힐링이 되는 장소여서
돈이 안 아까운 장소다.
전국에서 이렇게 잘 가꾼 꽃밭이 있을까 싶은 핫플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꽃 위치를 좀 달리한 곳이 있고,
더 짜임새 있는 공간으로 눈길을 끄네.
* 개장: 9.9~10.31. 09:00~21:00
* 매주 화요일 휴무
* 위치: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10-2(태봉로 1823)
* 2021년에 돌아본 고석정 꽃밭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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