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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북유럽+러시아

북유럽 여행 54 [노르웨이 베르겐-헴세달] 베르겐~구드방겐(휴식)~레르달(라르달)터널~헴세달

구드방겐에서... (2019.7.28. 일)

 

베르겐을 떠나 숙박 장소가 있는 햄세달(Hemsedal)로 가는 길이다.

베르겐 인근의 롤란(Rolland)이라는 곳을 지나면서

세계테마기행을 시청하게 된다.

자연이 아름답고 위대한 나라~

보는 내내 연신 감탄하면서,

때로는 못 가는 곳에 대한 동경도 가지면서 시청.

트롤퉁가는 꼭 가고 싶은 곳인데,

패키지 여행으로는 맞추기 어려워서 아쉽다.

현실은 아르나 역과 아르나 교회, Osterøy 다리 옆을 지나고,

철도역이 있는 보스(Voss)도 지나간다.

쌍둥이폭포(Tvindefossen)도 지나가고,

베르겐 출발 2시간 10분 정도만에

잠시 쉬어 갈 구드방겐 휴게소(주변이 송네피오르, 네뢰위피오르)에 도착한다.

30분 휴식 후 다시 출발해서 레르달터널(24.51.km. 세계 최장 도로 터널 )을 지나가고...

우리의 인솔자님은 또 음악을 들려 주시네.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모래시계 주제곡',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등~

헴세달에는 저녁 8시 좀 넘어서 도착하게 된다.

30분 휴식 포함 4시간 30분 소요되는 이동 시간...

북유럽 여행은 이동 시간이 길어서 나이 더 들면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겠다.

8:30 식사 예정.

8:30이라고 해도 대낮처럼 환할 테니...

 

베르겐을 벗어나며... 우리는 오슬로 방향으로...
산허리에 자리잡은 집들, 하늘에 떠 있는 구름~ 눈이 시원해지는 풍경이다.
아르나 역(Arna stasjon)과 아르나 교회(Arna church)
아르나 역(Arna stasjon)과 아르나 교회(Arna church)
구름이 참 예뻤다. 우리 나라의 여름 구름도 이럴 때가 많은데...
Osterøy 다리
Osterøy 다리
교회의 무덤들~
'Over fartsgrensa?' 과속하지 말라는 의미...
보스를 지나게 될 모양이다. 13번 도로로 가야 하당에르 다리를 지나게 될 텐데...
기대와 달리 16번 도로~ 왔던 길로 그냥 간다.
길가의 정류장. 쌍둥이폭포(Tvindefossen)가 보이기 시작하고...
쌍둥이폭포(Tvindefossen)~ 수량이 좀 적어 보인다.
인근의 캠핑장.
눈이 시원해지는 풍경
보스를 지나 하당에르피오르를 거쳐 예일로 방향으로 가길 바랬는데, 구드방겐 방향으로 가고 있다.
지나가는 차들을 보아도 2년 전 여름에 노르웨이를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음을 알 수 있네...

 

 

구드방겐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베르겐을 출발해서 2시간 조금 지난 모양이다.

네뢰위(네뢰이)피오르(Nærøyfjord)의 가장 안쪽에 있는 구드방겐(Gudvangen)에서 30분 쯤 쉬어가게 된다.

구드방겐은 베스트란(Vestland) 카운티의 아울란(Aurland) 지자체에 있는 마을로,

Nærøydalselvi 강이 네뢰위피오르로 흘러 들어가는 곳에 위치.

구드방겐에서 네뢰위피오르~아울란피오르를 거쳐 플롬으로 가려면 

배로는 2시간 20분, 버스로는 20분 걸린단다.

베르겐 출발 2시간 여 후 구드방겐 휴게소에 도착. 
잠시 휴식 시간~
숙소 안내도 보이고...
구드방겐 휴게소

 

기념품 가게 앞에는 이런 조각상도 보인다. 내부 가게에는 트롤인형, 노르웨이 국기가 그려진 머그컵, 종, 스웨터, 가죽제품 등~~~
구드방겐. 이곳은 송네피오르의 지류인 네뢰위 피오르(세계문화유산) 지역이다.
구드방겐에서... 바이킹과 배를 뜻하겠지...

구드방겐에서...
네뢰위 강
네뢰위피오르를 배경으로...
구드방겐

 

구드방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 네뢰위 피오르(Nærøyfjord). 잔잔한 호수 같은데, 바다라니 실감이 안 나네......
구드방겐 휴게소에서...

구드방겐 휴게소
네뢰위 강

 

구드방겐을 지나 20분쯤 가니 플롬이다. Aurlandsfjord의 안쪽. 산악열차를 탔던 곳. 배, 열차, 박물관 등이 그대로 보이네.
플롬을 지나며... 산 중턱의 터널을 통과하게 된다.
레르달(라르달) 터널을 다시 지나게 된다.
레르달 터널에 대한 설명이 나오네...
레르달터널은 레르달과 아울란을 연결하며~
세계에서 가장 긴 도로 터널이라고... 
총길이 24.51km
약 20분 걸려서 통과~

길을 따라 늘어선 집들~
산 어느 곳에서나 물줄기~
척박해 보이는 곳에도 집들이...
풀지붕집~
돌벽으로 쌓은 집~
여긴 캠핑카가 모여 있네...

 

물 가까이에 위치한 집들.
숙소겠지...
산허리를 드문드문 수놓은 집들~
폭포(Rjukandefoss) 표시
점점 많이 보이는 집들~
햄세달 가까이에...

 

스키 슬로프가 보이고...
헴세달 스키센터 표시. 목적지에 도착한 모양이다.

 

스코그스타드 호텔(Skogstad Hotel)

구드방겐 휴게소 출발 후 1시간 50분쯤 걸렸으니

베르겐에서 4시간 30분 걸린 셈이다.

휴식 시간 30분 있었으니 차 탄 것만 해도 4시간...

아무튼 숙박 장소인 헴세달의 스코그스타드 호텔(Skogstad Hotel)에 무사히 도착.

이곳에서 하루 몸을 누이게 된다.

헴세달의 스코그스타드 호텔(Skogstad Hotel) 도착 (2019.7.28. 일)

 

 

2019 북유럽+러시아 일정   

     제1일. 13:10 서울 인천 출발 -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약 9시간 30분) - 숙소 (1박)
     제2일. 러시아 모스크바(아르바트 거리 빅토르최 벽과 푸시킨 생가, 레닌 언덕(참새 언덕)과 모스크바 대학,   
              크렘린 궁, 성바실리 성당, 굼 백화점, 붉은 광장 등) -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 (1박)

     제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피터대제의 여름궁전 분수정원, 겨울궁전 에르미타주 박물관, 성 이삭성당, 
              구 해군성본부, 유람선 여행 등) (1박)

     제4일. 핀란드 헬싱키(시벨리우스 공원, 만네르헤임 거리, 원로원 광장(헬싱키 대성당), 우스펜스키 사원, 마켓 광장, 
              템펠리아우키오 암석교회)-투르쿠로 이동-크루즈 유람선 실자(실야)라인 탑승,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이동(1박)

     제5일. 스웨덴 스톡홀름(구시가 감라스탄의 왕궁, 스톡홀름 대성당, 구시청사 광장, 시청사(노벨상 수상자 만찬회장),
              바사(호)박물관, 호프 가든 Humlegården 등) - 오리앵(1박) 

     제6일. 노르웨이 오슬로(왕궁, 카를 요한 거리, 노벨평화상 시상식장 오슬로 시청사, 아케르스후스 성 조망 등)
               - 릴레함메르 경유 - (구드브란스달렌 계곡) -  쇠르프론(1박. 오타 못 미처 Sør-Fron에서 묵음)
     제7일. 노르웨이 오타 경유 - 롬(통널 교회=스타브 교회) - 달스니바 전망대 - 게이랑에르 피오르(게이랑에르-헬레쉴트)               - 뵈이야 빙하 - 빙하 박물관 - 송네피오르(만헬러-포드네스) - 레르달(라르달) (1박)
     제8일. 레르달 터널(세계 최장 도로 터널. 24.5km) - 플롬 산악열차 플롬바나(Kjosfossen Falls, 뮈르달) -(이동)
               - 베르겐(베르겐 플뢰엔산 전망대, 브뤼겐 거리, 어시장) - 구드방겐(네뢰위피오르) - 레르달 터널 - 헴세달 (1박)

     제9일. 노르웨이 골 경유 - 오슬로로 귀환(비겔란 조각공원, 노벨평화상 시상식 열리는 오슬로 시청사 내부)
               - DFDS SEAWAYS 유람선 승선 - 덴마크로~ (1박)
     제10일. 덴마크 코펜하겐(쾨벤하운) 도착(게피온 분수대, 운하 유람선 승선, 크리스티안보르 성, 인어공주 동상, 
               아말리엔보르 성, 시청사와 시청 광장, 안데르센 동상, 니하운 항구, 프레데릭스베르 정원)

     제11일. 13:00 덴마크 코펜하겐 출발 -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약 2시간 30분 소요) - (연결편) 인천 향발
     제12일. 11:10 인천 도착(약 8시간 4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