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겐 항구(보겐 항구)
베르겐 구시가 중심에 보겐(Vågen) 항구가 있다.
보겐은 베르겐 시내 중심부에 있는 작은 만으로
베르겐 여행의 중심이 되는 곳이자
노르웨이 피오르 관광과 북극권 크루즈 여행의 출발점.
항구 주변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브뤼겐 역사지구,
어시장(토르게 어시장, Fiske Torget), 쇼핑 거리인 스트랑가텐(Strandgaten)이 있다.
수산시장(어시장 Fishmarket, 토르게 어시장 Fiske Torget)
베르겐의 수산시장은 1200년대부터 어부, 농부 및 도시 주민들 사이의
가장 중요한 무역 장소 중 하나였으며
신선한 생선, 해산물, 과일, 채소와 같은 다양한 것들을 판매한다.
베르겐 최초의 수산시장은 브뤼겐 옆에 있었다고 한다.
14세기에 한자동맹이 결성되었을 때
브뤼겐 지역에는 독일 상인들이 가득했고
베르겐도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2012년에 브뤼겐 역사지구와 마주보는 곳에 베르겐 관광안내소를 열었고,
1층에 깔끔한 실내 수산시장(Fishmarket)이 들어섰다.
메뉴는 킹크랩이나 연어, 대구, 새우 등의 해산물로 만든 요리,
밍크고래 고기 패티를 넣은 버거 등 다양하다.
다양한 해산물을 제공하는 레스토랑들도 많다.
부두에는 야외 수산시장이 있으며 활기가 넘친다.
실내 수산시장은 연중무휴, 야외 수산시장은 하절기에 운영(5.1~하절기).
루드비 홀베르(덴:Ludvig Holberg, 노: 루드비 홀베르그, Ludvig Holberg, 1684-1754)
덴마크-노르웨이 지배 당시에 베르겐에서 태어남.
덴마크와 노르웨이의 작가, 철학자, 역사가.
1702년 베르겐 대화재로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가서 교육 받음.
근대 덴마크와 근대 노르웨이 문학의 창시자로 불리기도 한다.
1884년에 에드바르 그리그는 홀베르그 탄생 200주년 기념으로
5악장의 현악합주곡 '홀베르그 모음곡'을 작곡함.
스타벅스에서 잠시 휴식
토르게 어시장과 홀베르그 광장을 거치며 주변 돌아보기 끝...
더워서 더 걸을 기력도 없었던 터라
잠시 더위를 식힐겸 스타벅스에 가기로 했다.
옛 예배당이 있던 건물이라 그런지 외부는 중세 분위기가 나는 느낌.
더위를 피해 갔는데, 에어컨은 작동되지 않는 듯... ㅜ.ㅜ..
그동안 더위가 없던 나라여서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듯...
요 몇 년 사이에 이상 고온현상이 나타났다네...
그래도 커피에 얼음을 넣어 주니 그걸로 더위는 식힐 수 있었다.
얼음 서비스 덕에 커피를 시원하게 마시고
잠시 수다도 즐기고
차에 올라서도 남은 얼음물을 마실 수 있어서 꿀맛 같았던 기억~~~
그리그의 도시 베르겐~
짧은 시간에 대충 돌아보아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돌아볼 때가 좋았었네...
(2019.7.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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