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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경기 남양주] 오남 호수공원 한 바퀴, 음악분수 / 다송(한식)

남양주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2020.10.24.토)

지난해 10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려고 

나름 조용하다 싶은 남양주 오남호수공원을 찾았었다.

오남 호수공원 돌아보기 전에 남쪽 길을 따라 팔현계곡에서

동네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가는 모습과

골짜기 숲의 유난히 붉은 자태를 뽐내던 단풍도 만날 수 있었다.

 

 

오남 호수공원

남양주시 오남리에 위치.

본래 농업용수를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로

2008년에 아름다운 공원으로 재탄생.

3.27㎞의 수변산책로와 수면 위 음악분수(2019.7월말부터 운영)가 조성되어 있다.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은 산책하는 내내 눈을 시원하게 해 준다.

분수가 운영되는 가을날에 방문하면 더 멋진 경관을 볼 수 있겠다.

 

엄청 높은 둑방으로 오르는 길에... 
오남저수지 둑방 아래 주차장
수문 주변
둑방길
오남호수 시정원 회원분들의 시 전시
둑방길. 저수지쪽으로 시와 그림 전시 중~
시 전시
그림 전시

철 지난 장미도 풍경 한 몫...
전시된 시와 그림을 보아가며 분수 전망대쪽으로 이동해 본다.
오남저수지 둑방 아래 동네...
스파, 음식점, 펜션 등이 보이네...
가을이 익어가던 때...
눈요깃거리도 많으니 보아가며......
수면 위 분수시설
남양주 오남 호수공원
음악소리가 들려오는 분수전망대

악기 연주 소리에 이끌려~
악기 연주 봉사단의 공연 모습
스토리 팝송팀의 연주
듀엣 그룹의 공연

오남 호수공원이 남양주 8경 중 하나네...

분수 전망대 위 둑방길. 걸어온 길...
하트 수도... 옆 오른쪽에는 신발 터는 시설

분수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남저수지
분수 시설(4~10월 운영. 평일 2회, 주말 공휴일 4회-오후 2,5,7,9시). 미리 알아보고 가면 좋겠네...
일단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보자...
천마산이 바라보이네...

 

다송

운치 있는 분위기를 지닌 식당.

상차림도 정갈한 편.

보쌈, 두부전골, 다송 밥상, 전 등 여러 가지 메뉴가 있다.

우리는 얼른 먹고 나올 생각으로 가장 간단한 비빔밥으로...

주차장이 있으니 식사하시는 분은 여기 주차하면 되겠다.

다송 한식당과 브레드 포레 카페
다송 한식당과 브레드 포레 카페
얼른 먹고 나오려고 산채비빔밥 한 그릇
요즘 같으면 이것도 먹을 생각을 안 했겠지...

 

브레드 포레 카페

브레드 포레 카페
브레드 포레 카페

 

이어지는 수변 공간에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준비 중이신 분~
가을색으로 물들어가던 날의 오남호수공원 산책로
높은 둑방 멀리 북한산도 바라보이고...
은빛 억새도 물결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이 되네...

전망 계단
목재다리
팔현계곡, 팔현유원지 방향
휴게 공간(운동 시설)

오남저수지

포토존
포토존
달의 정원
달의 정원
호수 주변 카페와 펜션
호수 산책로와 주변 카페로 이어지는 곳
데크 산책로와 24시 한증막
휴게 광장

휴게 광장

수문
처음 출발한 곳으로...

오남호수 한 바퀴 도는 데는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음악분수쇼를 보러 간다.

 

오남 호수공원 음악분수

* 운영기간 : 4월~10월/평일 2회, 휴일 4회 (기상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기간운영)

* 운영시간 : 회당 약 30분

                - 평일 2회 : 오후 7시, 오후 9시

                - 휴일(토·일·공휴일) 4회 : 오후 2시, 오후 5시, 오후 7시, 오후 9시

오남 호수공원 음악분수쇼
무지개가 생겼네......
4월~10월 운영 중인 음악분수쇼 (방문일: 2020.10.24. 토.)

 

야외무대에서 노래 부르시는 분들의 노랫소리가 들려오네...

 

밤에 보면 더 멋지다고 한다.

남양주 오남호수공원~

크게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단풍도 즐기고 이런 분수쇼도 즐길 수 있어서

충분히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왔네.

봄과 여름에도 호수 한 바퀴 산책하면 좋을 듯한 생각이 드는 곳~

4~10월 시간 맞춰 가면 분수쇼도 즐길 수 있을 테니 더 좋을 거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으니 걱정스러운 현실이지만 

방문한 당시에는 찾은 사람도 별로 없는 편이어서 

거리두기도 적절히 실천할 수 있는 장소였다.

(방문일: 2020.10.2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