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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경기 광주] 한옥이 주는 아늑함과 운치가 있는 음식점, 나들이 삼아 가기 좋은 남한산성 낙선재

낙선재 입구 (2021.7.26. 월)

 

남한산성으로 드라이브하거나 산을 오르거나 한 후

가끔 찾아가는 집 중에 낙선재가 있다.

음식점 공간을 찾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

낙선재~

창덕궁 낙선재가 아니고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있는 음식점이다.

한정식, 오리백숙이나 닭백숙, 닭도리탕 등을 위주로 하는 집인데,

식사로 한정식이나 닭백숙을 먹기도 하지만

식사 시간 아닐 때 어중간하게 갈 때면 해물파전을 먹기도 한다.

가격대는 좀 높은 편이나

낙선재 특유의 멋진 풍경을 보러 나들이 삼아 가게 된다.

부모님 모시고 가기도 하고,

가족이 같이 가기도 하고,

모임에서도 가끔 가는 곳~~~

한옥이 주는 편안함이 있고,

정원을 거니는 즐거움도 있고,

독채가 많아서 주위 눈치 안 봐도 되는 장점이 있으며,

옆으로 작은 골짜기물이 흐르는 소리를 듣는 것도 좋아서 가게 된다.

또한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이런 독채 공간이 편하기도 하니...

파전 먹고 잠시 쉬었다가 돌아나오면서 찍은 사진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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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해우소 공간...
6. 단체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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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독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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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골짜기 물이 졸졸졸 흐르는 곳...
13. 여기까지 식사 후 돌아본 곳들
여기서부터는 머문 방과 주변을 바라본 사진들~ 마침 작은 독채 하나가 비어 있어서... 
작은 독채 내부. 자리도 있고, 식사 시간 어중간할 때 간 거라 가볍게 주문하기로...
이번에는 해물파전만... 가격은 비싼 편(25,000원). 양파가 들어간 양념간장이 넘 맛있었다.
독채에서 바라보는 주위 풍경이 넘 아름답다. 단풍이 든 가을 풍경은 더 아름답다.
음식을 먹는 것은 입이 즐거운 일이지만 아름다운 정원을 보거나 거니는 것은 눈이 즐거운 일...
낙선재 독채방에서 주문장소와 카페를 바라보며...  (2021.7.26. 월)

남한산성 낙선재~

여러 번 가 본 곳이지만 여행 블로거라 그동안 포스팅을 한 적은 없다.

주말이나 식사 절정 시간에 가면 대기가 길 수 있다.

이번에는 평일 오후 어중간한 시간에 드라이브삼아 갔더니

마침 손님이 적은 시간이어서 해물파전 하나 시키고도

독채 하나 차지할 수 있어 편하게 쉬다 왔네...

(2021.7.26.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