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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서울] 서울 도심의 가을~ 2

[서울] 서울 도심의 가을~ 2




2016.11.13(일)


대한문 앞을 지나 광화문쪽으로 이동하였다.

도로원표 표시...

원래는 세종로 한가운데 있던 것을 이곳에 옮겨놓았다고 한다.



도로원표.

서울에서 각 지방까지의 방향과 거리를 표시해 놓았다.

도로원표의 원위치는 여기서부터 151m 지점 세종로 한가운데...



길 건너로 청계광장과 청계천이 이어지는 곳...



가운데 건물은 일민미술관

옛 동아일보사옥이다.


동아일보사옥 (東亞日報舍屋)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31호

서울 종로구 화동의 옛 중앙학교 교사를 빌려 1920년 4월 1일 창간한 동아일보사가

1926년 12월 전용사옥으로 지은 건물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언론사 건물로서 1992년까지 이곳에서 신문을 발행하였다.

준공 당시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철근콘크리트와 벽돌구조이며

외벽에는 석재와 타일을 붙였고 인조석도 부분적으로 사용하였다.

현관 위에서 옥탑까지 수직으로 이어져 있는 내민창이 특징인데

이는 1920년대에 세계적으로 유행하던 모더니즘 디자인으로 옮아가는

당시의 디자인 경향의 단계를 보여주고 있다.

1963년 4월 이 건물에서 동아방송이 개국하기도 하였으며

몇 차례 증개축을 거쳐 1968년 지상 6층으로 확장되었다.

충정로로 사옥을 옮긴 후 1996년부터 일민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2001년 큰 규모의 보수 및 증축공사를 하여 내부 모습은 많이 달라졌으나

외관과 내부공간의 일부는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어

1920년대 건축양식과 건축재료의 유구를 살펴볼 수 있으며

광화문 네거리의 근대시기 모습을 전해주는 유일한 건물이다.

(출처 : 문화재청)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이순신장군 동상을 보며...

동상 앞 옆으로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



서울 고종 어극 40년 칭경기념비


사적 제171호이다.

고종(재위 1863∼1907)이 왕이 된지 40주년과

그의 나이 51세에 기로소에 들어 간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

비를 보호하는 비전(碑殿)안에 있다.

또한 이 비석에는 고종이 처음으로 나라 이름을 대한제국으로 고치고

황제의 칭호를 사용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기로소(耆老所)는 정2품 이상의 문관 중 70세 이상 된 사람을 우대하는 제도로,

고려 때의 기영회를 계승한 관제이다.

조선 태조가 60세 되던 해에 친히 기영회에 들어갔는데,

이후 왕들이 오래살지 못해 기로소에 들어가는 이가 없자, 숙

종과 영조 등이 60세를 바라보는 나이라 하여

미리 앞당겨 들어간 것을 본받아

고종은 신하들의 건의에 따라 51세에 들어가게 되었다.

비석은 귀부, 비몸, 이수로 구성되어 있는데,

비몸 앞면에는 황태자인 순종의 글씨가 있으며,

비문은 윤용선이 짓고 민병석이 썼다.

비를 보호하기 위한 건물은 앞면 3칸·옆면 3칸의 정자(停子)형 건물로

건물 기단 둘레에 돌난간을 설치하였다.

이 건물의 남쪽에 설치한 문은 돌기둥을 세우고 철문을 달았는데,

문의 가운데칸에는 무지개 모양의 돌을 얹어 ‘만세문’이라는 이름을 새겨 넣었다.

이 문은 일제시대 일본인이 떼어 가서 대문으로 사용하던 것을

광복 이후 찾아와 복원한 것이다.

비를 보호하고 있는 비전은

20세기초 전통적인 건축양식의 틀이 해체되기 직전에 세워진 건물로

당시 이러한 유형의 건물 중 대단히 아름다운 건물이며,

이 시기에 세워진 덕수궁의 다른 여러 건물과 함께 중요한 연구자료가 된다.

(출처 : 문화재청)



세종문화회관



세종대왕 동상

주변에는 개성공단 생산 물건들을 파는 모습...



휴일을 맞이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찾은 모습...


 

외국인도 이순신장군 동상을 찍고 있다.

 

 

광화문 광장으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

길가의 은행나무에 노랗게노랗게 물이 들었다.

휴일의 광화문 광장은 평화롭기만 하다.



광화문 앞.

인왕산 병풍바위도 보이고...


 

정부청사 앞에도 은행나무가 노란 옷으로 갈아입었다.


 

이곳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앞...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는 전에도 들른 적이 있어서 바로 전망대로 향하였다.

1층 전시실에서는 헝가리 혁명 기념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지만

밖에서 힐끗 쳐다보기만 하고...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옥상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 광화문 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주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옥상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정부종합청사 주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옥상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 광화문 앞 주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옥상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 경복궁 주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옥상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 의정부터 발굴 모습

 

 

의정부 터.

의정부는 조선 시대 행정부의 최고 기관.

영의정을 비롯하여 좌의정, 우의정이 중심이 되어

백관을 총괄하고 서정을 바르게 하며

음양을 다스리고 나라를 경륜하는 것을 임무로 하였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옥상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 동십자각 주변

요즘은 주말마다 날씨가 좋질 않네...

날씨가 좋았더라면 더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었을 텐데......


 

광화문 앞에서 바라본 광화문 광장 주변



경복궁 흥례문

뒤로 북악산이 보인다.


 

국립고궁박물관


 

고궁박물관 옆 은행나무

가을색이 한창이던 풍경...

 

 

이렇게 예쁜 잎을 보여주네...

 

 

 

 

경복궁 서편 효자로

 

 

경복궁 서편 효자로

 

 

경복궁 서편 효자로

익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서울...

 

 

경복궁 영추문 주변~

가을빛이 역력하던 모습...

이젠 내년을 기약해야겠지...

 

2016.11.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