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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캄보디아,베트남

[다낭~후에] 다낭에서 후에 가는 길

[다낭~후에] 다낭에서 후에 가는 길


2015.01.18(일)

바나힐스를 나와 점심 식사를 하러 간다.

식사 후에는 후에로 넘어가게 된다.


기찻길을 만나니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

다낭에 와서 그동안 기찻길을 보지 못했기에...



결혼식이 열린 모양이었다.

식장 앞쪽으로 신랑 신부의 웨딩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축하객들이 많다.



점심 식사 장소인 사랑채에 도착





샤브샤브 식사



김치 등이 식욕을 부르니

밥이 절로 넘어가고...



사랑채



배도 채웠고~

이제 후에로 이동하는 중...


다리 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의 모습...

이런 모습들은 우리나라나 비슷한 듯~



다낭에서 후에로 갈 때는 하이반 고개를 넘어서 가게 된다.

다낭 시내에서 오른쪽으로 해변을 바라보며 하이반 고개를 넘어간다.



구비구비 고갯길...

새로 뚫린 하이반 터널을 이용하면 시간이 많이 단축되겠지만

영국 BBC팀이 선정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절경 100곳’ 중 하나이니

여행 상품에 포함되는게 보통이다.



정작 고개 정상에서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서

휴게소에 잠시 쉬어만 가게 된다.

바람와 구름을 뜻한다는 하이반~

해발 500m 고개에 오르면 다낭 시내와 아름다운 해안선이 보인다지만

우리는 그런 행운을 누리지 못했다.

물론 격전지의 흔적들도 보지 못했다.

이 고개를 중심으로 남쪽이 다낭, 북쪽이 후에 성...



하이반 고개를 내려가면 곧 랑코시티가 보이고...




다시 기찻길을 만난다.



그 길에서 염소떼도 만났다.

차를 겁내지도 않는다.

당당하게 자기 길을 갈 뿐~



'조금 양보할게' 하는 수준이네...



정박 중인 작은 배들~

좀 서글퍼 보인다...



집 건물은 그런대로 들어섰으나 주변은 정비되지 않은 모습...

집 앞 도로는 공사 중~



모내기 준비 중인 논도 만나고~



물소떼도 만나고...



이런 건물들도 만난다.

사당 같기도 하고~

무얼 하는 공간인지는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집집마다 앞쪽으로 기원 장소가 있고...



학교 건물도 눈에 들어온다..



물가의 주택들...



호치민 사진이 걸린 걸 보니

아마도 공공기관인 모양이다.



후에에 도착했다.

그리 환한 거리는 아니지만

후에의 중심지 정도 되는 모양이다.


이곳 후에는 베트남 최후의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수도였다.

후에에서는 후에황궁, 티엔무사원, 카이딘황릉, 민망황릉 등을 돌아보게 된다.


2015.01.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