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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동유럽,발칸

[동유럽 여행 일곱째날 8 -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시가 걸어 보기 1 - 구시가 광장과 맛집 'Mastal'

[동유럽 여행 일곱째날 8 -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시가 걸어 보기 1

- 구시가 광장과 맛집 'Mastal'

 

 

망토 다리를 지나 블타바 강에 놓인 다리를 건넜다.

체스키 크룸로프 구시가다.

 

체스키 크룸로프~~~

체스키는 체코를 뜻하고,

크룸로프는 블타바 강이 말발굽처럼 구불구불하게 흐른다는 뜻이라나...

 

중세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아름다운 체스키 크룸로프

 

 

물길 따라 들어선 카페와 레스토랑이 낭만적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자연 지형을 이용하느라 성 아랫쪽을 저렇게 마감했나 보다.

 

 

여기도 바닥은 모자이크 돌바닥...

 

 

철분 때문에 물색이 거무스름하단다.

 

 

언덕 위에 우뚝 솟은, 전망대탑이 있는 작은 성쪽...

지형적 특성 상 체스키 크룸로프 어디에서나 잘 보이는 위치...

 

 

보트놀이, 강변 레스토랑...

 

 

강가 레스토랑, 그리고 체스키 크룸로프 성 전망탑이 보이는 풍경~

 

 

구시가 주 광장으로 가는 길에...

 

 

 

 

제2의 프라하라고도 불리는 체스키 크룸로프는

프라하에서 약 2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담하고 사랑스러운 마을이다.

 

 

골목에 늘어선 매장...

가게마다 다양한 모양의 문을 가진 것도 독특하다.

문짝이 진열장~~~

 

 

요런 간판도 재미있고...

 

 

레스토랑과 숙소가 있는 곳도 보이고...

 

 

 

구시가  주 광장 가는 길에는 아기자기하게 볼거리가 있다.

 

 

 

뒤를 돌아보면 크룸로프 성 전망탑이 보이기도 하고...

 

 

 

기념품 가게도 힐끗~

 

 

 

체스키 크룸로프는

오래도록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여기가 구시가 주 광장~ 스보르노스티 광장.

가운데에 페스트 퇴치 기념탑이 서 있다.

 

 

시청 건물을 끼고 주 광장에 도착했다.

왼쪽 구석에 보이는 곳 안으로 우리가 갈 식당이 있다.

옆에는 관광안내소...

 

 

 

시청 건물 한쪽 구석에 자리한 음식점으로 향하는 중~

 

 

 

 

체스키 크룸로프의 맛집 'Mastal'

식사를 하러 들른 레스토랑 입구.

동굴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

 

 

 

안쪽으로 들어가니 굴 속 입구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숙소를 겸한 레스토랑 'Mastal'.

유럽의 건물들은 대개 1층은 상가,

위로는 주택이나 숙소로 이용되고 있다.

 

 

 

식당 내부의 주문대

 

 

 

다른 멤버들은 조금 안쪽에, 우리 멤버는 입구 근처에 자리잡았다.

 

 

 


 

전식은 뚜껑이 있는 빵 속 수프

 

 

 

본 요리는 소고기 스테이크...

주스도 골라서 한 잔씩~

 

 

 

화장실에 가려고 더 안으로 들어가 보았더니

안쪽으로 동굴 식당들이 여러 개 이어져 있었고

미로와 같아서 제자리를 찾아 돌아나오기도 힘들었다.

 

 

 

광장으로 나와서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휘익 돌아보며...

 

 

 

체스키 크룸로프의 중심가, 스보르노스티 광장.

시청사와 호텔, 레스토랑 등이 몰려 있는 곳이다.

 

 

 

이 광장은 13세기에 형성되었다고 하며,

영화 ‘아마데우스’를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광장 주변의 옛 건물들은 부유한 가문의 집이었다고 한다.

 

 

 

사진 오른쪽에 우리가 들어갔던 식당이 있다.

갈길이 바쁘니 이렇게 한자리에 서서 사방 한 바퀴를 후딱 돌아보았다.

 

 

 

급하게 기념사진도 하나 남기고...

 

 

 

체스키 크룸로프 성의 흐라데크 타워가 보이는 풍경

 식사 후 체스키 크룸로프 성을 향해 가는 중에...

 

구시가에는 오스트리아 화가인 에곤 실레 미술관도 있다.

이곳이 에곤 실레의 어머니의 고향...

 

체스키 크룸로프는

14세기에 로젠베르크 가문이 다스리면서 번영했다고 하며 

16세기에는 남부 보헤미아의 중심지가 됐단다.

인구 약 15,000명 정도.

 

2015.08.05(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