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 일곱째날 5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지덴츠 광장, 대성당(돔성당)
구시가의 중심에 있는 레지덴츠(레지던츠) 광장
대성당(돔성당)
2015.08.05(수)
게트라이데 가세를 걸어 모차르트 생가를 지나
레지덴츠 광장으로 향하였다.
넓은 광장을 둘러싼 대성당, 박물관과 미술관이
잘츠부르크의 역사를 말해주는 곳...
레지덴츠 광장에 도착하고 있다.
대주교의 궁전이었던 레지덴츠...
레지덴츠 광장의 레지덴츠 갤러리...
레지덴츠 구관 건물로
잘츠부르크 박물관(신관)과 마주보고 있다.
레지덴츠 궁전의 내부에는
옥좌의 방, 황제의 방, 주교의 방, 모차르트가 연주하던 방 등
180여 개의 방이 있다고 한다.
레지덴츠 갤러리
16세기에서 19세기에 걸친 유명 화가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단다.
렘브란트, 루벤스 등...
레지덴츠 광장 한켠의 주청사(레지덴츠 신관)와 레지덴츠 분수.
주청사로 쓰이는 이 건물은 1602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이 건물에는 시계가 있는 종탑이 우뚝 솟아있는데,
35개의 종이 매달려 있다.
주청사의 종탑 글로켄슈필...
글로켄슈필은 35개의 종들이 톱니바퀴의 힘으로 움직인다고 하며
매일 세 차례에 걸쳐 모차르트의 곡들을 연주한다고 한다.
아쉽게도 우리는 그 시간을 맞추지 못 해서......
레지덴츠 분수
이탈리아의 조각가인 토마스 디 가로나 작품이라고 하며
바로크 양식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분수란다.
높이 15m.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가 노래 부르면서 만졌던 분수...
레지덴츠(레지던츠) 광장
레지덴츠 광장~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넓은 광장이라고 한다.
마차 정거장이 있기도 한곳...
레지덴츠 갤러리(구관), 대성당, 주청사(신관)로 둘러싸여 있다.
왼쪽은 미카엘 교회.
사진 가운데 뒤편으로 모차르트 광장이 이어진다.
분수 너머로 모차르트 동상이 보인다.
모차르트 광장
모차르트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광장으로
그의 두 아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명되었다고 한다.
모차르트 동상이 세워져 있다.
동상 제막식 때에 아들이 아버지에게 헌정하는 칸타타를 작곡,
직접 지휘를 했다고 한다.
잘츠부르크 대성당(돔성당)
잘츠부르크 대성당(돔성당)은
모차르트의 부친이 악장을 지낸 곳으로
6000개의 파이프 오르간이 위용을 자랑한다.
성당과 성당 앞 무대에서는
모차르트 음악을 중심으로 늘상 음악회가 열린다고 한다.
레지덴츠 광장의 분수, 그리고 대성당
대성당 정면으로 통하는 문.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곳...
잘츠부르크 대성당
대성당 입구에는 성인들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왼쪽부터 성 비르길, 성 베드로, 성 바울, 성 루페르트라고 한다.
악기 연주를 하는 사람도 보이고...
잘츠부르크 대성당
성 비르길(St. Virgil)과 성 베드로(St. Petrus)
세 개의 문 중 가장 왼쪽문의 774라는 숫자는
성 비르길 주교가 돔성당을 봉헌한 연도라고 한다.
가운데 문 왼쪽으로 성 베드로,
오른쪽 문 좌우로 성 바울(St. Paulus)과 성 루페르트(St. Rupert) 상
가운데 문의 1628이라는 숫자는
화재로 돔성당이 소실된 후
대주교 마르쿠스 시티쿠스에 의해 재건축되어
파리스 로드론 대주교에 의해 완공된 연도라고 한다.
오른쪽의 문에 쓰인 1959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성당의 둥근 탑이 붕괴된 것을
안드레아스 로어아허 대주교가 재건한 연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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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안내도 붙어 있다.
잘츠부르크의 여름은 축제의 열기로 가득하다.
7월 말에서 8월에 걸쳐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좋은 시기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즐기지 못 해 이 또한 아쉬움...
대성당 안으로 잠시 들어가 보았다.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은 성당이라고 한다.
대성당 내부.
6000개의 파이프로 된 유럽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을 가진...
가운데 바로 옆 오른쪽 오르간을 모차르트가 맡아서 연주했다고 한다.
지하에는 역대 대주교들의 무덤인 카타콤베와
로마네스크 양식인 십자가의 예수상이 있어서
카톨릭 신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단다.
호엔 잘츠부르크 성으로 향하는 길에 잠시 들른 곳이라
길게 머무를 시간이 없었고
이렇게 급히 쳐다보고 나와야 했다.
대성당 광장(돔 플라츠)
잘츠부르크 음악제가 처음 시작된 곳이란다.
광장에는 마리아 상이 서 있고,
잘츠부르크 축제 연극 공연 무대가 설치되어 있다.
관람장 뒤로 보이는 곳은 프란치스카너 교회란다.
대성당 광장을 나서면 카피텔 광장이다.
카피텔 광장(Kapitel platz)
카피텔 광장에서 호엔잘츠부르크 성이 보이는 풍경~
금빛 공모양 위에 올라선 남자상.
모차르트를 추모해 세운 상이라나~~~.
광장 바닥에 그려진 대형 체스판이 이색적이다.
성당 옆의 카피텔 광장에서 보는 호엔잘츠부르크성...
카피텔 광장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오페라 등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카피텔 광장과 호엔잘츠부르크 성
성 페터(베드로) 교회가 보이는 풍경.
성 베드로(St. Peter) 성당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폰 트랩 일가가 숨어 지내던 교회로 나왔던 곳...
700년경에 세워진 오래된 교회란다.
성 페터 교회에는 아주 예쁜 무덤이 많은데
모차르트의 여동생 난네를의 무덤도 저곳에 있다고 한다.
모차르트와 카라얀을 배출한 도시 잘츠부르크는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매력을 지닌 곳이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축제극장이 자리잡고 있다.
지휘자 카라얀에 의해 더욱 유명해진 짤츠부르크 축제...
그 축제 속에 한 번 젖어 봤으면~~~
2015.08.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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