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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대구 달성] 암괴류, 애추, 토르가 장관이었던 비슬산 2 - '와아' 소리가 절로 났던 기암 풍경

[대구 달성] 암괴류, 애추, 토르가 장관이었던 비슬산 2

- '와아' 소리가 절로 났던 기암 풍경

 

 

천연기념물 제435호 달성비슬산암괴류 (達城琵瑟山岩塊流)

 

암괴류(岩塊流)란 큰 자갈 또는 바위크기의 둥글거나 각진 암석 덩어리들이

집단적으로 산 사면이나 골짜기에 아주 천천히 흘러내리면서 쌓인 것을 말하는데,

비슬산 암괴류는 중생대 백악기 화강암의 거석들로 이루어진

특이한 경관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규모가 길이 2㎞, 폭 80m, 두께 5m에 달하고

암괴들의 직경이 약 1∼2m에 이르는 것으로

국내에 분포하는 수 개의 암괴류 중 규모가 가장 커

학술적·자연학습적 가치가 매우 높다.

암괴류의 형성과정은 중요한 학술적 연구대상이다.

(문화재청 자료)

 

 

 

대견사지삼층석탑 앞에서 바라본 기암 모습

 

 

대견사지삼층석탑 앞에서 바라본 기암 모습

 

 

대견사지삼층석탑 앞에서 바라본 기암 모습

 

 

중창된 대견사와 대견사지삼층석탑을 둘러본 후

참꽃 군락지쪽으로 올라가 보기로 하였다.

지금 참꽃은 없겠지만 참꽃 군락지의 모습과

이름이 붙은 바위군을 한 번 둘러보기도 할겸...

 

 

달성비슬산암괴류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한 번 읽어 보고...

 

 

애추와 토르 설명

 

 

계단길로 올라 본다.

 

 

기묘하게 생긴 바위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계단을 오르니 대견사지삼층석탑이 눈 아래로 보이고...

 

 

눈길을 더 왼쪽으로 돌리니 비슬산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아래에서보다 더 잘 보인다.

 

 

여기는 참꽃 군락지

 

 

대견사지삼층석탑

 

 

대견사지 뒷편 참꽃 군락지쪽으로 올라가서 대견봉쪽으로 이동 중이다.

형제바위와 상감모자 바위가 연이어 보인다.

 

 

형제바위

이런 바위들을 토르라고 하는 모양이다.

 

 

상감모자바위

 

 

소원바위도 보이고...

 

 

여기는 백곰바위 주변...

 

 

요건 뽀뽀바위

 

 

암괴류가 분포된 모습이 눈 아래로 펼쳐진다.

 

 

걸어온 길을 돌아보니 참 절경이다.

사진보다는 실제 모습이 더 장관이다.

 

 

강우 레이더 관측소쪽을 당겨보니

칼바위가 그 부근에 보이네...

 

 

이름 붙여진 바위의 모습들을 살펴보며 조금 더 걸으니 대견봉(1,035m)이다.

 

 

대견봉 전망대에서...

 

 

오던 길을 돌아서 조화봉쪽 강우 레이더 관측소로 가는 길에 바라본 풍경...

차를 댄 주차장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가운데로 보이는 시가의 모습은 구지면 소재지인 듯...

 

 

다시 참꽃 군락지를 지나가며...

참꽃이 곱게 필 때 다시 한 번 와 보리라.

그때는 천왕봉에도 한 번 올라봤으면...

 

 

다시 걸음을 재촉하여 참선바위를 지나가고...

 

 

기바위도 지나가고...

 

 

대견사지삼층석탑을 또 바라보게 된다.

 

 

대견사도 다시 눈에 담고...

 

 

그냥 지나치기 아까워 기념사진도 찍고...

 

 

비슬산 강우 레이더 관측소와 칼바위가 보이는 풍경

 

 

여럿이 다니면 기념사진이 적지만

둘이 다니면 기념사진이 많아진다.

 

 

 

 

 

 

칼바위

 

 

 

 

칼바위

이런 형태를 '애추'라고 하는 모양이다.

 

 

단풍으로 물든 비슬산

 

 

비슬산 강우 레이더 관측소 가는 길에...

길 오른쪽으로 계단처럼 보이는 곳이 조화봉 정상 가는 길

 

 

관측소 전망대(6층)에 올랐다.

 

 

비슬산에 대한 설명...

 

 

강우 레이더에 대한 설명도...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니 바로 조화봉이 보인다.

해맞이 제단이 마련되어 있다.

 

 

대견사와 회차장이 보이는 풍경도 담아 보고...

 

 

전망대에서 내려와 회차장으로 향한다.

또 하루 해가 저문다...

 

 

갈 길은 멀기만 한데,

아~ 두고 가려니 발길이 떨어지질 않는다...

 

 

아쉬운 발걸음을 억지로 떼며~

전기차 시간이 끝날까봐 얼른 회차장으로 향한다.

올라올 때는 셔틀버스를 탔었지만

내려갈 때는 전기차를 타게 되었다.

차 시간이 빠른 것을 타려니 우연히 그리 되었네...

예기치 않게 방문했던 비슬산...

돌아와서 생각해도 너무 멋진 비슬산~

언제고 꼭 다시 한 번 찾으리라...

 

 

2015.1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