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 셋째날 3 - 슬로바키아] 타트라 국립공원에서 하루를 묵다 1
셋째날 묵은 그랜드 호텔 프라하
자코파네를 벗어나며
이어지는 봉우리들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폴란드와 슬로바키아의 국경을 이루는 타트라 산맥은
동유럽의 알프스라 불리는 곳이다.
폴란드에서는 폴란드의 알프스로 부르고...
자코파네를 벗어나 슬로바키아로 이동하는 중이다.
가는 도중에 한참동안 타트라의 절경을 보며...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국경지역.
유럽연합을 나타내는 12개의 별 표시가 모두다.
도로포장 선과 중앙선이 조금 표시가 난다. ㅎㅎ...
슬로바키아
정식 명칭은 슬로바키아공화국.
폴란드, 우크라이나,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 등과 국경을 이루고 있다.
수도는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슬로바키아인이 85% 정도를 차지. 오랫동안 헝가리의 지배를 받았고, 슬로바키아 민족운동이 일어나 1918년 체코슬로바키아 탄생. 독일 지배하. 1945년 독일의 패망에 따라 체코슬로바키아 재건. 1946년 선거에서 공산당이 승리.
1968년 슬로바키아인 두브체크에 의한 민주화운동, 실패.
1989년 슬로바키아 민주세력의 주도하에 공산당 통치 종식. 1992년 선거에서 체코계 당과 슬로바키아계 당이 자기민족 지역에서 압도적인 승리, 헌법을 제정. 1993년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 독립.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내용 발췌)
자코파네를 떠나 1시간 남짓 지나 슬로바키아의 숙소인 그랜드 프라하 호텔에 도착했다.
타트라 국립공원 지역 하이 타트라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이다.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분리하기 전에 지어진 숙소로
역사가 굉장히 오래된 것이란다.
예전에는 장군들의 별장으로 쓰였다는...
타트라 국립공원 하이 타트라에 위치하고 있다니
꽤나 높은 지역인 모양이었다.
호텔 안으로 들어서니 어디선가 피아노 연주 소리가 들렸다.
살펴보니 레스토랑 앞에 피아노가 있고,
거기에 연주자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었다.
우리는 한참동안 피아노 연주를 듣고서야 자리를 떴다.
호텔 복도에 걸린 장식 작품들...
식사 전에 호텔 밖으로 잠시 나가 보았다.
정원 마당에서 체스를 즐기는 어느 할아버지와 손자의 모습
야외 테라스도 둘러보고...
앉아도 보고...
저녁을 먹은 레스토랑
수프
주 메뉴
SARIS 맥주
후식
저녁 식사 후 숙소에 모여서
자코파네에서 산 과일도 먹고
수다도 잠시 떨고...
그렇게 셋째날 밤이 깊어간다.
2015.08.0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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