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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동유럽,발칸

[동유럽 여행 넷째날 3 -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마차슈) 성당

[동유럽 여행 넷째날 3 -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마차슈) 성당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

 

 

 

 

 

겔레르트 언덕에서 내려와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 성당으로 향하였다.

하얀 빛깔이 유난히 아름다운 어부의 요새에 도착하고 있다.

 

 

 

 

 

 

어부의 요새

 

고깔 모양의 일곱 개의 탑이 그림처럼 솟아 있는데,

마치 동화 속의 성 같다.

마차시 성당을 호위하듯 세워져 있으며 네오 고딕 네오 로마네스크 스타일.

일곱 개의 탑은 헝가리를 세우는데 공헌한 일곱 부족을 상징.

19세기 시민군이 왕궁을 지키고 있을 때

도나우 강의 어부들이 강을 건너 기습하는 적을 막기 위해

이 요새를 방어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단다.  


 

 

 

어부의 요새

마치 마차시 성당을 호위하는 듯 보이네...

 

 

 

요새 안쪽으로 마차시 성당이 살짝 보인다.

어부의 요새 성곽을 따라 관광객이 이동하며 관람을 하고 있다.

 

 

 

요새 계단을 오르면 안쪽으로 헝가리 최초의 국왕인 성 이슈트반의 기마상이 보인다.

 

 

 

계단을 오르며 이쪽 저쪽을 둘러본다.

 

 

 

계단에서 도나우 강쪽을 바라보니 국회의사당 건물도 가까이 잡힌다.

계단은 마차시 성당을 보호하는 요새로 쓰였다고 한다.

 

 

 

어부를 요새를 통하여 성당 광장으로 올라가니

헝가리 초대 국왕인 성 이슈트반 기마상이 당당한 포즈로 서 있다.

 

 

 

성 이슈트반 왕 기마상

 

 

 

 

어부의 요새와 성 이슈트반 왕 기마상

 

 

 

인증 사진 쿡~

 

 

 

어부의 요새 전망대에서...

우리는 이슈트반 왕 기마상 옆 입구를 통해 올라가 보았다.

 

 

 

발 아래로 이슈트반 1세 왕도 잡히고, 어부의 요새 다른 탑들도 잡힌다.

 

 

 

 

마차시 성당(마차시 사원)

 

13C에 건축된 마차시 성당은 왕들의 대관식이 거행된 곳이라고 한다.

13세기 중반,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서 건축되어

처음에는 성모 마리아 성당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나,

그 후 1479년에 남쪽 탑의 건축을 포함한 증축을 명한 마차시 1세의 이름을 따라

마차시 성당이라고 불려지게 되었단다.

마차시 왕 때 높이 80미터의 첨탑이 증축되었다.

 

첫 번째 교구 본당은 14세기고딕 양식으로 재건축되었는데,

오스만 제국의 침공으로 점령당했다.

1541년에 오스만 제국은 부다를 점령하고,

이 성당은 주요한 모스크가 되어 리모델링한 이력이 있으니

마차시 성당이나 마차시 사원으로 불리게 된 모양이다.

식민 지배 후에 바로크 스타일로 재건축되었고,

19세기 말에 건축가 슐렉 프리제슈에 의해 본래에 가깝게 수복 작업이 이뤄졌다고 한다.

 

 

높은 첨탑과 성당의 모자이크 지붕이 알록달록 곱기도 하다.

헝가리 왕으로 즉위한 프란츠 요제프와 엘리자베트 황후의 대관식이 거행된 곳으로

교향시의 창시자인 리스트는 이날을 위해 ‘헝가리 대관 미사곡’을 작곡해

마차시 교회에서 직접 지휘했단다.

 

 

 

 

 

 

 

 

 

 

 

높이 80m의 첨탑

 

 

 

 

반지를 물고 있는 까마귀 상...

 

 

 

 

 

 

도나우 강쪽을 바라보며 오른쪽 방향부터 차례로 휘이 돌아보기로 한다.

 

 

 

도나우 강과 세체니 다리도 바라보고...

 

 

 

인증 사진도 찍고...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서 있는 마차시 성당도 또 담고...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풍경도 담고...

 

 

 

 

 

 

마차시 성당의 알록달록한 지붕은 도자기를 한 장씩 구워 올린 것이라고 한다.

 

 

 

어부의 요새 전망대 성벽 위를 돌면서 바라본 모습...

 

 

 

와우~ 멋지다!

 

 

 

 

 

 

아치형 문 사이로 바라본 풍경

 

 

 

어떻게 보아도 다 멋지다.

 

 

 

어디를 보아도 멋지다.

어부의 요새는 하얀 고깔 형태의 탑 모양을 하고 있는데,

헝가리 건국 7부족을 뜻한다고 했지...

저쪽 전망대까지 오를 시간이 없어서 아쉽다.

가이드님이 우리를 기다리는 시간이 다가오니까....

 

 

 

성당 외곽으로 한 바퀴 돌면서 약속 장소로 가고 있다.

마차시 성당은 내부를 못 볼 것이라 생각하니 영 아쉽기 그지없어서

외부 모습이라도 많이 담아야지...

 

 

 

 

 

 

 

 

 

 

이런 하나하나의 모양들이 다 도자기로 구운 것...

 

 

 

 

 

 

마차시 성당과 성 삼위일체 상

 

 

 

내부는 화려함으로 가득하다고 하는데,

일정에 없고 어부의 요새 성곽을 돌아서 나가기 바빠서 보지 못해 아쉬움...

 

 

 

성 삼위일체 상

 

 

 

 

 

 

 광장의 성 삼위일체 상

유럽 전역을 휩쓸었던 페스트가 퇴치된 것을 기념하여 세운 상으로

도시마다 광장마다 많이 볼 수 있었던 상이다.

 

 

 

 

 

 

 

 

 

 

 

 

 

 

 

 

마차시 성당과 어부의 요새 모형

 

 

 

휘휘 돌아 가이드님을 만나고...

 

 

 

왕궁으로 향하는 길에 또 담아본다.

 

다음 일정은 대통령집무실과 왕궁 주변이다.

 

 

2015.08.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