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 둘째날 8 - 폴란드] 폴카 공연과 함께 한 사슬릭 요리
크라쿠프 구시가의 멋진 모습들을 본 후
저녁을 먹으러 가게 된다.
폴카 공연을 겸한 저녁 식사...
레스토랑 '보헤미아' 입구
역시나 전식으로 수프가 나왔다.
쥬렉이라고 하는 수프인데,
빵 그릇에 수프가 담겨 있어서 빵과 함께 긁어서 먹는다.
빵은 얼마나 단단한지 떼어서 먹기조차 어렵다.
맛은? 우리 입맛에는 절대 안 맞다!(ㅎㅎ)
주요리인데, 사슬릭이라고 하는 꼬치 요리.
오리고기, 닭고기, 야채 등이 포함된 것 같았고~
역시 감자가 곁들여진 요리다.
식사는 입에 맞지 않기도 하고 해서 감자와 야채 위주로 먹었다.
나는 감자만 있어도 한 끼가 해결되어서 괜찮았는데,
일행 중에 돼지고기와 감자요리를 정말 싫어하는 분이 계셔서
감자와 돼지고기가 나올 때마다 우리도 같이 웃었던 기억이 난다.
폴카 공연팀 등장
공연은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격렬한 것이었다.
박수에 인색하다는 소리를 안 들으려고
내내 박수 치기에 바빴다.
식사 중에 공연이 함께여서 조금은 불편했던...
종으로 머리부분을 살짝 건드려주며 복을 빌어주는 의식도 곁들여지고~
같이 건배를 하기도 했다.
그들의 공연 후에는 일행과 함께 춤을 추는 행사도 이어졌다.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이 나왔는데,
이것도 다 못 먹었다.
저녁 식사를 한 폴카 공연장
우리가 앉았던 자리...
건물 안에는 이런 방들이 여러 개 이어져 있었다.
레스토랑 벽면에 걸린 그림...
자세히 보니 크라쿠프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성모 마리아 성당, 직물회관, 성 알다베르 성당, 구 시청사 탑, 바벨성 등~
숙소로 가는 길에...
거리의 광고 기둥들이 신기해서 담아보고...
둘째날 묵게 된 크라쿠프의 노보텔 외관도 담아 보았다.
둘째날이 또 저문다.
2015.07.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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