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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미국(괌,하와이),캐나다

[미국 하와이] 오하우 첫째날 3 - 애스턴 와이키키 비치 호텔 풍경

[미국 하와이] 오하우 첫째날 3

- ASTON Waikiki Beach Hotel 풍경

 

 

호놀룰루의 동쪽 와이키키 해변 주위에는 수많은 호텔들이 몰려 있다.

쉐라톤, 힐튼, 모아나 서프라이더, 로얄 하와이언, 아웃리거, 하얏트 리젠시, 메리어트 등...

쉐라톤, 힐튼, 아웃리거, 하얏트 등도 1개 이상 보였고,

ASTON이라는 이름을 건 호텔도 여러 개였다.

ASTON 계열 중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묵는다는 곳이 애스턴 와이키키 비치 호텔.

우리가 묵었던 곳이 애스턴 와이키키 비치 호텔이었는데,

와이키키 해변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애스턴 와이키키 비치 호텔

앞쪽은 칼라카우아 거리이고, 와이키키 해변에 바로 인접하고 있다.

 

 

와이키키 쿠히오 해변에서 바라본 애스턴 와이키키 비치 호텔 모습

 

 

와이키키 해변 가까이에는 참 많은 호텔들이 있다.

대형 호텔들이 즐비하고 상점들도 많아서

여기가 휴양지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복잡하다. 

일반적으로 휴양지라고 하면 뭔가 조용한 분위기여야 할 것 같은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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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 비치는 불꽃 모양이 호텔의 밤 풍경 트레이드 마크인 듯~

 

 

3층 레스토랑에는 사람들이 가득~

1층과 2층에도 레스토랑과 상점들이 입점해 있다.

와이키키의 많은 호텔들 아랫층에는 유명 레스토랑들을 거느리고 있다.

이곳에도 '티키스 그릴 & 바'라는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다.

 

 

로비에서...

로비의 서프보드 장식이 눈에 띈다.

렌터카를 기다리거나 잠시 만남의 시간을 가질 때 이곳을 이용하곤 했다.

 

 

푸아아

나무로 만든 이 볼은 루아우 축제 때 쓰이던 거라고 한다.

통돼지고기를 담던...

 

하와이의 루아우

하와이의 현대풍 연회인 루아우...

잘 차려진 음식과 오락의 향연~

 

루아우는 원래 타로(토란)의 잎을 나타내는 말이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타로 잎으로 만든 요리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다가

나중에는 그 요리가 나오는 연회를 뜻하게 되었단다.

 

루아우에 나오는 요리로는 

포이(토란 요리) , 칼루아 포크(전통 화덕 통돼지구이),

라우라우(타로 잎+고기 찜요리), 그 외에 생선, 디저트 등...

 

즐길거리는

하와이의 전통 및 현대 음악~

훌라 댄서들의 우아한 춤~

아름다운 하와이안의 이야기가 있는 향연이다.

 

음악과 춤, 음식의 3박자가 고루 갖춰진 루아우...

하와이만의 특색이 아닐까 싶다.

 

 

애스턴 와이키키 비치 호텔...

신혼부부들도 제법 많이 찾는 호텔 중 하나.

최고급은 아니지만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호텔이다.

우리 팀의 경우에는 잠만 자고 바로 일정을 시작했으니

사실 최고급까지는 필요 없었기에...

여기서 사흘 묵었다.

 

 

저녁 해변 풍경~

호텔 바로 앞으로 와이키키 쿠히오 해변이 위치하고 있다.

 

 

숙소

잊어버리고 있다가 한 컷.

이불, 짐이 널려 있어서 한 쪽으로 살짝~

다음 날과 날짜를 구분할 때 이런 밤 사진이 유용하게 쓰인다. 

 

 

  

와이키키의 아침...

호텔 바로 앞으로 해변이 펼쳐지는 풍경이다.

 

 

밝아오는 아침 풍경...

복불복으로 방을 배정 받았는데,

우리 방은 반 정도의 sea view여서

멋진 와이키키 해변이 완전히 드러나는 모습과

다이아몬드 해변의 모습을 담지 못해 그게 좀 아쉬웠다.

 

 

 숙소에서 바라본 풍경

야자수 나무가 이국적인 정취를 더하고~

이른 아침인데도 바다에는 벌써부터 사람들이 서핑을 즐기는 모습...

 

 

 

 

이른 아침이라 아직 식사 준비 전인 모양이다.

 

 

아침 해변 산책길에 만난 갈매기들...

 

 

저기 보이는 곳이 다이아몬드 헤드이고

왼쪽 안으로 호놀룰루 동물원이 있다.

 

 

우리 숙소 옆으로도 하얏트 리젠시, 메리어트 등 대형 호텔 들이 즐비한 모습...

앞으로 주욱 이어지는 거리가 유명한 칼라카우아 거리이다.

 

 

 

애스턴만의 특별한 호텔식

아침 식사는 야외 레스토랑을 이용하게 된다.

 

 

아침 식사 시간에 늘어선 줄.

사람들의 손에는 피크닉 쿨 백이 들려 있다.

이 호텔에서는 방마다 피크닉백을 하나씩 제공한다.

 

 

애스턴 와이키키 비치 호텔의 아침 식사는 특별나다.

특별나다는 것이 음식이 화려하다거나 아주 훌륭하다는 뜻이 아니라

피크닉 쿨 백에 식사를 넣어 와이키키 해변이나 공원 등으로 가지고 나갈 수 있다는 뜻이다.

 

 

들이밀고 사진 찍기가 민망해서 멀리서 몇 컷만 찍었더니

음식 종류는 나오지도 않았네...

 

 

다니다 보면 점심 먹을 장소가 적당하지 않을 때가 있는데,

애스턴의 피크닉백은 참 요긴했다.

조식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피크닉백 덕분에 삼각밥, 빵, 과일, 요플레 같은 거를 조금 넉넉히 담아서

나중에 간식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레스토랑에 앉아서 폼나게 식사하지는 못했지만

소풍 가는 기분으로 도시락 준비를 했던 기억...

아무튼 이런 경험은 처음이야!

 

2014.08.22(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