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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캄보디아,베트남

[다낭] 다낭의 생활상과 전쟁 관련 자료가 전시된 다낭 박물관

[다낭] 다낭의 생활상과 전쟁 관련 자료가 전시된 다낭 박물관

 

영응사를 나와 다낭박물관으로 향하였다.

아담한 규모이지만

다낭의 변화된 생활 모습과 전쟁 관련 무기 등이

광범위하게 전시된 곳이다.



다낭 박물관 입구.

동상은 베트남 사람들이 충신으로 기억하는 응우옌 찌 프엉.

응우옌 찌 프엉은 민망 황제 시절에 프랑스 함대를 물리쳐 이름을 떨친 인물이란다.

 

 

다낭 시청.

다낭 박물관은 다낭시청 바로 옆에 위치.

박물관 앞마당에는 응우옌 왕조 시절의 대포가 전시되고 있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니 대형 부조가 맞이해준다.






전통 어구와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진 자료들...


 

다낭의 해양 생태계를 보여주는 사진들...



1~2층에 걸쳐 주욱 둘러보았다.

이곳에는 베트남의 역사와 생활상과

전쟁과 관련한 무기와 총기 폭탄 등을 전시하고 있다.





신에게 제사 지내는 모습.



삼각형 모양의 전통 배들



의생활 모습...


 

 전통 대나무배를 손질하는 모습인데,

소똥을 발라 뚫어진 곳을 메웠다고 한다.



전통 생활 모습


 

 



전통 바구니배

고기잡이배에서 이 바구니배에 물건을 실어 운반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씨클로.



전시관에는 시대별로 생활용구가 전시되고 있었다.






다낭의 확장 모습






전통 어구



젓갈 만들기






응우옌 찌 프엉(1800~1873) 동상









1945년 이전



프랑스로부터 독립하는데 많은 베트남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다.





베트남의 영웅 호치민(1890~1969).

1946.1.6 베트남 주석


[ 호치민 ]

 본명은 응우옌 신 꿍.

베트남 사람들은 호 아저씨(Bác Hồ伯胡 박호)라 부른다고 한다.

1941년부터 베트남 독립운동을 이끌었고.

이후 북베트남 대통령을 지냈다.

베트남의 통일을 위해 다각적으로 힘썼으나

생전에 통일을 보지 못하고 1969년 사망.

1975년 4월 베트남 통일.

1976년 7월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수립.





단두대

프랑스 식민시절에 베트남 독립투사들을 처단하던 단두대라고 한다.



박격포



베트민 깃발



남과 북을 상징하던 기





다낭의 미군 합동군사기지



네이팜탄(Napalm bomb)

네이팜탄은 높은 온도에서 연소하고

광범위한 지역을 불태워 파괴하는 포탄이란다.




이 사진 한 장~

이른바 '네이팜탄 소녀'로 불리는...

AP통신 사진기자 닉 우트가 1972년 베트남 전쟁 때 촬영해

이듬해 퓰리처상을 받은 사진.

 

1972년 베트남 전쟁 당시에

월남군이 실수로 네이팜탄을 민간인 지역에 투하.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소녀의 발밑에 네이팜탄이 터졌고

소녀는 등과 목, 한 쪽 손과 팔 등에 광범위하게 화상을 입었다.


이 사진은 전 세계에 전쟁의 참상을 알렸고,

반전운동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소녀(판티캄푹)는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전쟁의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지금 이 소녀는 절망을 딛고 평화운동가로 살아가고 있다.

1990년대 초 캐나다로 이주했다.




 

잠수함 어뢰.

이렇게 큰 것이 포탄이라니~~~ㅜ.ㅜ...


 

네이팜탄을 전투기에 싣는 모습과 공습 모습





어디에서나 다시는 전쟁의 비극은 없어야겠지...



포탄을 이용한 형상



기념품점



다낭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 길,

역시 다낭시청이 눈에 확 들어온다.


다음 일정은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


2015.1.1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