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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부산 영도] 부산을 대표하는 명승지 부산 영도 태종대 (釜山 影島 太宗臺) 1

[부산 영도] 부산을 대표하는 명승지 부산 영도 태종대 (釜山 影島 太宗臺) 1

 

오랜만에 태종대를 방문하였다.

3~4년전쯤 태종대 주변 유람선을 타 본 것이 마지막 방문이었던 것 같다.

주말이라 방문객이 많으리라는 생각에 먼저 태종대를 택하고 왔으나

이미 주차장에는 많은 차들이 주차된 상태였고

매표소 역시 줄이 길었다.

살살 걸어가자는 내 의견에 옆지기는 덥다며 귀찮아한다.

그러나 같이 갔으니 보조를 맞추려고 기다려서 다누비호를 탔다. 

걸어가는 사람들보다는 다누비 열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기다리는 시간도 제법... 

12시 영도대교 개도식을 볼 생각을 하고 갔었는데,

아무래도 그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주차장에서 태종대 가는 길에 만난 의료지원단 참전기념비

한국전쟁 때 참전한 유엔의료지원단을 기념하는 비인 모양이다.

 

 

태종대 입구의 숲

 

 

 

부산 영도 태종대 (釜山 影島 太宗臺)

 

* 문화재명 : 명승 제17호

* 위치 : 부산 영도구 동삼동 동삼동 산29-1 등

 

부산 태종대는 아름다운 암석의 단애로 이루어진 절승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경관지로서

울창한 해송 숲과 함께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왕성한 해안침식에 의한 해식동굴, 해식애 등

아름다운 지형을 형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부지역의 임상을 잘 나타내고 있는 곰솔군락, 팽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식생경관도 경관적으로 매우 뛰어나다.

(출처: 문화재청)

 

 

태종대 다누비 열차.

'다누비'는 태종대 곳곳을 누비고 다닌다는 의미...

 

 

매표소 입구에는 아침부터 다누비호를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냥 걸어가며 주변 경치도 보면서 가고 싶은데......

 

 

태종대 안내도를 살펴보았다.

태종대의 유래는

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이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후 전국을 순회하던 중에

이곳의 해안절경에 심취, 활을 쏘며 즐겼던 곳이라 하여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다누비호 타는 입구에서부터 각 명소까지의 거리 표시도 살펴보고...

 

 

태원자갈마당과 구명사 등은 통과하고 전망대에서 내렸다.

 

 

전망대 2층에서 열리고 있는 최지우 사진전

 

 

휘이익 한 바퀴...

 

 

전망대에서 가까운 해안을 바라본다.

 

 

주전자섬...

조금만 멀리 바라보아도 온통 뿌옇다.

 

 

지나가는 유람선...

 

 

예전에는 태종대를 생각할 때 자살바위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전망대 위치에는 원래 자살바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바위가 서 있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괴로움을 이기지 못한 사람들이

이곳 낭떠러지 아래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기도 했단다. 

자살을 막기 위해 99년에 전망대 앞에 모자상이 세워졌는데,

이 모자상을 설치한 후로는 자살하는 사람이 확연히 줄었다고 한다.

 

 

 

 

 

전망대 옆의 설명판을 한 번 읽어본다.

 

 

이 전망대에서 등대 입구까지는 200m...

다시 길을 재촉한다.

 

 

등대 가는 길 입구이다.

 

 

잠시 숲길을 걷다.

 

 

 

 

해기사 명예의 전당 앞에 있는 안내도

 

 

해기사 명예의 전당

 

 

 

 

해기사 명예의 전당

 

 

 

등대를 바라보며...

 

 

 

등대 가는 길의 각종 조형물도 눈길을 끈다.

 

 

사랑의 우체통

 

 

망부석

 

 

멀리 주전자바위도...

 

 

 

계단 아래 공간을 이용한 갤러리 

 

 

부채전... 

 

 

 

 

 신선바위

 

 

 신선바위와 주전자바위

 

 

 

 

 

 

 

 

 

등대의 빛...

 

 

영도 등대와 자연사전시관

 

2편에 이어집니다.

 

2014.06.07(토)

 

[태종대]

등대 : 부산 영도구 동삼동 1054

051-40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