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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부산 중구] 추억의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

[부산 중구] 추억의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 

 

 

용두산공원에 처음 가 본 것은 중학교 수학여행 때인 걸로 기억된다.

다른 것은 그리 크게 기억이 나지 않는데,

친구들과 재잘거리며 계단을 한참 올라갔던 일과

공원 광장에 비둘기가 아주 많았다는 기억은 아직까지 생생하다.

지금까지도 용두산공원=비둘기공원이라는 각인이...

그 후로 딱 한 번 더 가 본 것 같다.

이번이 세번째인데,

밤에 갔으니 공원을 제대로 돌아보지는 못하고

부산타워에서 야경을 주로 보게 되었다.

 

 

부산타워와 팔각정

 

 

 

용두산공원

 

용두산은 『동국여지승람』에 부산(釜山)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산모양이 가마솥 같다 하여 부산이라 하고,

그 아래 포구를 부산포(釜山浦)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 뒤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였다 하여 송현산(松峴山)이라고도 하였고,

산세가 흡사 용 모양이어서 일본에서 침범해오는 왜구들을 삼켜 버릴 기상이라 하여

용두산이라 부르게 되었단다.

개항 후 일제강점기에는 신사가 세워진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자유당시절에 이승만의 호를 따서 우남공원(雩南公園)이라 개칭되어

공원이 다시 조성되기 시작하였단다.

6·25전쟁 때는 용두산 산꼭대기까지 피난민들이 판잣집을 짓고 살았는데

2차에 걸친 대화재가 일어나 소실되고 민둥산이 되었으며

그후 나무심기에 주력한 결과 지금은 숲이 많은 시민공원으로 가꾸어졌다.

4ㆍ19의거 이후 다시 용두산공원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공원 내에 대원군이 세운 척화비ㆍ이충무공동상ㆍ충혼탑ㆍ4ㆍ19의거기념탑ㆍ부산탑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백산 안희제 선생의 흉상, 팔각정, 꽃시계 등이 있고
매년 1월 1일에 타종식을 거행하는 부산시민의 종이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두산백과 자료 발췌)

 

 

 

시민의 종과 이순신장군 동상을 바라보며...

 

 

 

 

부산타워

용두산공원 정상에 세워진 부산타워.

해발 69m 위치에 높이 120m로 세워진 전망대이다.

경주 불국사 다보탑 지붕에 얹혀 있는 보개를 본떠 만들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부산항, 부산항대교, 영도대교,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등이 조망된다.

야경 또한 구경꺼리다.

 

 

팔각정

 

 

부산타워

 

 

부산타워와 팔각정

 

 

부산타워 전망대에서...

부산항대교(북항대교)가 보이는 풍경

 

 

최근에 개통된 부산항대교의 모습

 

 

BIFF 거리와 국제시장 주변

 

 

BIFF 거리 주변

 

 

국제시장 주변

 

 

자갈치시장과 남항대교가 보이는 풍경

 

 

영도대교 주변... 옆이 롯데백화점.

 

 

 

영도대교와 남항대교가 보이는 풍경

 

 

 

부산타워 1층 전시관

 

1600년대 우리나라 최초의 외교선박인 조선통신사선,

임진왜란 때 왜적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거북선,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할 때 타고 갔던 산타마리아호,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 등 국내외 모형선박 80여점을 전시하고 있는 1층 전시관

 

산타마리아호 모형.

 

 

한지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지공예와 국내외 모형선박을 전시하고 있는 1층 전시관

 

 

부산타워 앞 지하 전시관

북한 우표 전시관도 있고...

 

 

용두산 미술 전시관도 보인다.

 

부산타워 앞 광장 한켠의 소원지들...

 

2014.06.06(금)

 

<용두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 대청동에서 중앙성당으로 올라가는 길

* 중앙동에서 부산호텔 근처에서 올라가는 계단

* 광복동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갈 수 있다.

 

<부산타워>

부산 중구 광복동2가 1-2

051-860-7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