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도동서원 앞 은행나무
대구 달성 도동서원 앞에는 400년이나 묵은 고목 은행나무가 버티고 서있다.
지금까지 도동서원을 지켜온 역사의 증인이다.
10월 말 내가 찾았을 때는 막 물들기 시작한 상태였는데, 지금쯤은 만추의 서정으로 기다리리라.
김굉필의 외증손인 한강 정구 선생이 도동서원 사액 기념으로 식수한 것이라 전해진다.
수나무라 열매가 맺지 않는 아쉬움은 있다.
그러나 가을 은행의 독특한 그 냄새를 맡지 않아도 되니 그건 좀 좋다.
* 주소 :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35
2013.10.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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