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천시장 옆 골목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에 서다 1

[대구] 방천시장 옆 골목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에 서다 1

 

 

대학 친구들 모임에서 대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로 나들이를~

전부터 한번 가 보고 싶었던 곳이기에...

 

김광석은 1964년 대구 대봉동에서 태어났다.

다섯살 때 서울로 이사해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고,

중학교에 입학해서는 다양한 악기를 접했으며,

고등학교 때 합창단 활동을 했고,

대학에 입학해서 기타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제대 후 본격적으로 가수의 길을 선택했단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노래로는

'일어나', '서른 즈음에', '나의 노래' 등이 있고,

리메이크곡으로 '이등병의 편지'가 있다.

'이등병의 편지'를 생각하면 아들을 군대에 보냈을 때가 생각난다.

이제는 먼 옛날 얘기처럼 잊혀져가고 있지만

당시에는 그 노래를 들을 때마다 눈물을 훔치곤 했었다.

지금도 귀에 익은 그의 노래들이 흥얼거려지는데,

그는 이제 어디에서도 볼 수가 없다.

1996년 갑작스럽게 죽음(자살).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입구의 김광석상

 

광석문

 

 

 

방천시장 안내도

 

 

 

 

방천시장 골목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에는 다른 지역의 벽화와는 달리

여러 작품들이 작가들의 손페인팅과 함께 벽을 메우고 있어서

잔잔한 감동과 혼이 느껴진다. 

 

 

 

 

방천시장 골목길

 

 

이곳의 작품들엔 작가의 손프린팅이 되어 있다.

 

류미숙 作 < 기다려줘>

 

권수정  作

 

권수정  作 <서른즈음에>

 

 

 

 

 

 

 

 

 

지정현 作 <그리다(畵) 그리고 그리다(想念)>

 

지정현 作 <그리다(畵) 그리고 그리다(想念)>

 

 

한지영 作 <행복의 문>

 

 

 

박재근 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시민 참여 코너 <이등병의 편지>

 

 

사공영미 作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신혜영 作 <바람이 불어오는 곳>

 

 

 

박현미 作 <나무>

 

박현미 作 <나무>

 

시민 참여 코너 <김광석 내가 그리기>

 

 

 

이인석 <We Love Kwang Suk>

 

 

 

2편에 다음 골목길이 이어집니다.

 

2013.12.27(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