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계백장군유적지(백제군사박물관, 계백장군묘, 사당 외)
이곳은 백제의 충신인 계백장군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계백장군은 백제 의자왕 20년(660년)에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이 백제 사비성으로 쳐들어왔을 때
지형을 이용한 네 번의 싸움에서 모두 승리하였다.
그러나 백제군 5천여 명 대 신라군 5만여 명이라는
수적 열세에 밀려 결국 패배하였고,
장군도 장렬히 전사하였다.
이 유적지에는 계백장군의 무덤과 사당(충장사)이 있으며,
문화교육공간으로 백제군사박물관과 야외체험장 등이 조성되어
백제의 군사 관련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충혼공원에는 계백장군 동상을 세워
계백의 기상을 후세에 알리고 있다.
* 위치: 충남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산 4번지
* 전화번호: 041-730-3226
주차장에서 올라가며 입구 오른쪽 풍경
주차장에서 올라가며 왼쪽 산언덕 풍경
언덕 위로 계백장군 동상이 보인다.
계백장군유적지 안내도
백제군사박물관
2002년 백제군사박물관 착공
총 85억원 (국비 25억, 도비 2억, 시비 58억의) 사업비를 투입.
2004년 백제군사박물관 준공
부지 5982평, 연면적 850평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
- 2005년 벡제군사박물관 개관
- 3월 7일 계백장군의 충절 정신과 예학의 전통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제군사박물관'을 개관.
- 유물 154점, 기록화 5점, 영상 8점, 모형 28점, 패널 58점 등 총 253점이 전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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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시설 :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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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세미나 및 강연회, 문화행사 등의 프포그램 기획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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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시설: 2011년 개관한 4D 입체영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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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백제 최후의 격전지 황산벌과 연계한 백제군사문화를 3D입체영상 및
음향시스템과 모션시뮬레이터를 통해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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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시설: UCC ZONE
포토엽서 보내기, UCC촬영하기, 박물관 소식지 배경의 합성사진 촬영하기, 자유 낙서장 등의 시설이 있다. -
* 내부시설: 정보검색실
컴퓨터 검색을 통해 전시물과 관련 자료를 간편하고 자세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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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장 : 국궁체험
국궁강사(생활체육 궁도연합회 추천 전문강사)지도하에 우리 전통의 국궁을 직접 체험함은 물론 심신단련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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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초등학생(체험료 무료) - 기간은 문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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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장 : 승마체험
박물관 내 승마체험장에서 승마전문 강사 지도하에 관람객(초등학생)들에게 체험 할 수 있는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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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초등학생(체험료 무료) - 기간은 문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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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장 : 상설야외체험
장기놀이, 투호놀이, 모형 말 타기, 목책과 충차 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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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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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루
계백장군유적지 전망공원에 건립된 누각 황산루.
계백의 최후 격전지인 황산벌과 논산시를 대표하는 '황산'이라는 글자를 따서 황산루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황산루에서는 유적지 및 박물관과 탑정저수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계백장군묘
충청남도 기념물 제74호
백제 말기 성충(成忠)·흥수(興首)와 더불어 백제 3충신으로 꼽히는 계백의 유적지로 최후의 결전장이던 황산벌과 가까운 곳에 있다.
계백 장군은 660년(의자왕 20) 나당연합군이 백제의 요충지인 탄현과 백강으로 진격해왔을 때 죽음을 각오한 5,000여 명의 결사대를 이끌고 신라 김유신의 5만 대군을 맞아 황산벌에서 싸웠다. 결사대의 용맹스러운 활약으로 4번의 싸움에서 이겼으나 중과부적으로 결사대와 함께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전쟁이 끝난 후 김유신은 계백의 시체를 찾도록 하였으나 끝내 찾지 못했다고 한다.
계백의 충성어린 죽음을 본 백제 유민들이 장군의 시신을 거두어 은밀하게 가매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후 백제의 유민들과 묘소 인근마을주민을 중심으로 묘제를 지내오던 관행이 이어져 오다가 1680년(숙종6)에 계백의 위패를 주향으로 모신 충곡서원(忠谷書院)을 건립하고 향사를 지내왔다. 근래에 이르러 본격적인 고증작업을 하게 되었단다.
충장사
5천결사대 와 함께 황산벌에서 신라군(新蘿軍)과 싸우다 전사한
충절(忠節)의 표상(表象)이신 백제 충신(忠臣) 계백장군(階伯將軍)의
위패(位牌)와 영정(影幀)을 모신 사당이며,
위패에는 백제충신계백장군(百濟忠臣階伯將軍)이라고 적혀 있고
충장사에 안치된 영정은 문화재청에 등록된 계백장군의 유일한 표준영정이다.
또한 충장사는 출입구와 사당에 이르는 길이 각각 세개의 문과 길로 되어있는데
이는 삼문삼도(三門三道)라 하여
궁궐(宮闕)이나 종묘(宗廟) 사원(寺院) 등의 건축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양식이다.
묘소에서 본 충장사
충장사
충장사 오른쪽 산 언덕으로 계백장군의 묘가 보인다.
충혼공원
유적지 입구에서 왼쪽 산 언덕에 계백장군 및 오천결사대를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충혼공원에서 바라본 풍경.
사진 왼쪽 산 위 꼭대기에 황산루가 있고, 가운데로 백제군사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오른쪽 언덕에는 성과 목책 등의 군사 시설물과 국궁장이 있다.
내친김에 황산벌로 향하였다.
지금은 변해버린 옛땅, 황산벌...
계백과 오천 군사들의 기상과 혼이 잠든 곳으로~~~
여행을 하다보면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지고 먹을 곳이 마땅찮을 때가 많다.
이 날도 점심 시간을 훌쩍 넘기고서야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수타짜장면집이라고 하여 들른 음식점이다.
한민대학교 근처에서 본 황산벌 계백장군 최후 전적지 표지석
한민대길에서 다시 큰길로 나와 논산시내쪽으로 향하다가 본 들판.
이 지역 들판이 모두 황산벌이었을 것이다.
옛 자취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웠으나 잠시 마음으로 여운을 느껴 본다.
2013.02.16(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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