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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강원

2007.06.23 춘천 강촌

2007.06.23 강촌 구곡폭포 앞

 

 

 10:00 강촌에서 듬개회 모임. 5팀이 약속 시각 엇비슷하게 모였다.

    입장권 끊어 산 속으로... 날이 더웠으나 숲이 주는 신선함으로 마음이 상쾌.

    구곡폭포를 향해 올라가는 중에 오디도 따 먹으면서 즐겁게 얘기를 나누었다.

    폭포 물줄기가 약해 아쉬웠지만 주변 경치와 어우러진 풍경이 예뻤다.

    단체 사진도 두어 컷 찍고 폭포 주변 경치도 감상하고...

 

    폭포를 내려와 문배마을로. 더위가 심하여 S자로 난 산길을 따라 올라가는 것이 힘들었다.

    마을 입구 고갯마루 휴게소에서 하드와 막걸리로 더위 식히기.

    작은 종이컵으로 막걸리 한 잔 마셨는데, 핑~~~ 손발이 가렵고 온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부작용...

    역시 난 술체질이 아냐...

    동네로 내려가 마을 가운데 위치한 문배집으로 식사 장소를 정하고 마을 돌아보기.

    생태 연못가 산책. 오디도 많이 따 먹었다. 앵두와 버찌도... 마을의 집들은 모두 음식점.

    점심으로 닭도리탕과 도토리묵, 감자전, 산채비빔밥... 산채비빔밥이 제일 맛있었다.

 

    다시 산 아래로... 계곡에 자리잡고 발을 담그니 얼마나 시원한지... 하드도 하나씩 더 사 먹고...

    이런저런 농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모임원들이 서로 편한 처지라 좋았다.

 

    강촌역쪽으로 내려가서는 사발이(사륜. 이륜오토바이처럼 생긴 것이 스쿠터라나~)를 1시간 탔다.

    강변을 낀 곳, 산을 오르는 곳 등 멋진 코스.

    낙산에서의 사발이 5000원 어치가 그리웠다. 언제 또 갈 날이 있으려나~~~ 그리운 시간...

 

    이른 저녁. 닭갈비와 막국수로...

    완전히 닭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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