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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필리핀

2006.02.26 필리핀 2 (보라카이 해양스포츠와 사발이)

 

필리핀 여행 이틀째 - 보라카이

  
☞ 아일랜드 호핑투어($80) : 방카를 타고 4시간 정도의 섬 일주코스로 바다 한가운데에서 줄낚시를 이용하여 각양색색의 열대어를 낚아 올려 직접 회를 떠서 먹고 스노클링 시에는 환상적인 산호를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양한 해산물 씨푸드, 스노클링, 바다낚시, 바나나보트가 포함된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되었어요. 점심은 아주 거나하게 먹었습니다. 특히 큰 발 왕게가 맛있었어요. 나무망치로 두드려서 속살을 꺼내 먹던~~~ 

☞ 사발이 트래킹 : 산으로 가는 오르막지대를 트래킹하는 코스로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 혼자 운전하려니 길엔 돌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지요 오르막길은 계속되지요~ 사발이는 제 마음대로 조정이 안 되지요~~. 얼마나 용을 썼던지...  큰시누이가 제일 헤맨 듯. 다음이 나. 대열에서 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다녀온 게 다행.


숙소는 바닷가에 인접한, 골프장까지 갖춘 조금 고급인 호텔이라 투숙객이 조금 적은 편이었던 듯.
온 식구가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야외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며 일상의 찌든 때를 훌훌 벗겨버렸답니다.